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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년 12월 01일
안녕하세요 저는 컴퓨터 공학과에 복수전공해서 곧 졸업을 앞둔 인문대 대학생입니다. 이제 졸업하고 나서의 활동이 막막해서 글을 써봅니다. 복수전공을 처음 시작한 이유는 사실 코딩 잘해야 돈 많이 번다고 해서 22살부터 시작했습니다. 막연하게 언어와 프로그래밍 그 중간의 융합 직무를 지원할때 유리하겠지, 싶어서요. 그래서 사실 제 본전공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수업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언어와 프로그래밍의 중간 지점의 직무는 없고, 제 프로그래밍 경험을 살리려면 정말 제대로 해야겠더라구요. 현재 데이터 분석, 앱 개발, 웹 개발 공부 병행하고 있습니다. 세 분야 모두 어느정도의 흥미는 있지만, 이 길이 맞을까하는 의문도 듭니다. 제 고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문학 전공에 컴공 복수전공한 정도로 두 전공 모두 살리면서 갈 수 있는 직무가 있을까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까 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졸업 후에 대학원에 진학하기에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기업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나 교육 프로그램을 다닌 후에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합니다. 경력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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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서로 접점이 없는 분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비슷하거나 연관되는 고리는 찾아내면 그만이니까요. 제 경우, 전자공학에서 자주 접하는 사인파 코사인파를 3D로 볼 때의 그래프를 역사가 반복되면서도 점진하는 모습으로 연결짓곤 합니다. 웹/앱 개발자 중에서도 토스의 카피라이팅이나 커리어리&퍼블리처럼 문구를 섬세하게 다듬는 작업을 같이 하는 업무가 중요하게 쓰이듯이요. 인문학에서 출발한 넛지도 경영학이나 공공디자인에 쓰이기도 하죠. 중요한 것은 접점을 찾기 어려운 게 아니라, 접점을 만들어낼만한 실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더 나은 실력, 더 넓고 깊은 식견을 가질수록 만들어내거나 찾아낼 수 있는 접점은 많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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