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2 DB와 AWS RDS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엇? 저도 같은 고민 중입니다. 이건 답변이나 조언은 아니고, 지끔까지의 제 고민도 공유합니다. 개인 프로젝트 규모와 예산 수준에서 보자니, RDS에 최저사양 인스턴스를 띄워도, 비용이 꽤 부담이 되더군요. 더구나 개인프로젝트에 사용자가 많이 들어올 리도 없으니, 자원이 아깝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EC2에 직접 설치해서 운용하는 것은 할 짓이 못됩니다. 아무리 개인 프로젝트라도 DB 운용이 그리 간단하게 해볼 일은 아닌 것 같구요. 비용도 대폭 저렴해진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다른 API 서버 등과 EC2 인스턴스 하나를 공유해서 띄운다면 저렴하게 굴릴 수는 있겠으나, 그건 EC2를 쓴다는 가정하에, 하는 일인데, 인스턴스 하나에 여러 서버 돌리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닐 테고, DB운영을 직접 하고싶지는 않단 말이죠. 게다가, 제 경우, 개인 프로젝트에서 Lambda를 써보니 편리함과 비용 측면에서 매력이 월등해서, EC2를 띄우지도 않게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나마, 조금 DB 비용을 더 절약하는 방법은, Lightsail 안에 들어있는 DB인스턴스를 띄우는 방법인데, 라이트세일 안에 있는 DB인스턴스 비용은 조금 더 저렴하긴 하더라고요. 기능이 최소화되어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좀 있기는 한데, 그래도 개인 프로젝트라면 가늠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GCP 쪽은 어떤가 봤더니, GCP에는 CloudSQL 인스턴스 타입 중에, shared타입이 있더라고요. 아마 다른 사용자들과 DB인스턴스를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권한이나 논리 데이터베이스 등은 격리가 되어있을 거 같고요. DB 부하가 크지 않은 경우라면, 한 번 살펴볼 가치가 있겠는데, 그것때문에 GCP로 옮겨가자니 좀 애매하긴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개인 프로젝트에 수익성이 있어서, 그냥 RDS인스턴스 써도 비용 부담이 없으면 제일 좋은 건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이상, 제 고민 상황도 공유해보았습니다. 또 다른 분들의 좋은 답변 기대합니다.

개인 프로젝트로 DB 인프라 관련 내용을 배우는 목적이 있다면 EC2 설치도 해보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 원하는 프로젝트 결과를 달성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고민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면 RDS 를 권해드립니다. 시간이 돈이라고 했을때 RDS 통해 절약 되는 시간 (trouble shooting 을 위해 검색을 해야 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이 결국 추가 비용보다 훨씬 가치 있을 거에요 :)

윗 분들이 좋은 답변을 많이 해주셨네요. 자기개발적인 부분으로 답을 많이 주신거 같아 저는 실무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자기 개발 및 경험을 위해서, 더더욱 학부생이시라면 ec2에 직접 설치해보고 방화벽 설정 및 계정, db의 시스템 파라미터, character set도 직접 설정 해보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에도 위와 같은 고민을 초기에 잠깐 합니다.(어떻게? 아 어차피 타 aws 서비스 쓰니까 편하게 걍 rds 할까요? 예 ㄱ ㄱ . 단, 경험 많은 시니어들이 미리 의견을 내죠. 뭐 예를 들어 “아 근데 우리가 사용하려는 암호화솔루션이 rds에 붙이는 것보다 ec2에 직접 db 설치해서 설정하는게 더 이슈 없어요 등..tmi로 aws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시면...이 친구들이 돈 벌레라 권고하고 가이드 내리고 질문하면 결국 비싼 서비스 쓰는게 좋아요 라는 해결책에 도달하게 됩니다. ㄹㅇ 자낳괴) 선택을 하게 되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아래와 같은 문제를 기본적으로 많이 고려해서 선택해요. 구축하려는 서비스의 타 아키텍쳐들이 AWS에 의존적인가?(aws의 로드밸런스나 ec2,eks,s3,lambda 등 타 awa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rds를 선택하죠. 물론 초기 개발 계획서에 월별 이용요금 다 계산해서 윗선에 보고합니다. 프로젝트에 투자할 비용에 맞게 cpu를 잘 계산해서 인스턴스를 만들어요.) 플러그인 등 따위의 외부 솔루션과의 호환성 및 그것들과의 환경설정에 소요되는 리소스가 얼만큼인가? - 예를 들면, 암호화 솔루션이라던가 혹은 구축하려는 소프트웨어의 특징 상 반드시 있어야하는 어떠한 외부 솔루션을 지원하냐 안하냐는 당연히 고려해요.(웬만해선 다 되지만).더 크게 고려하는 부분은 디비와 외부 솔루션들과의 파이프라인 및 방화벽 구축 등 따위에 소요되는 리소스를 봅니다. 개발 기간 상 이런 파이프라인 즉, 환경세팅에 리소스가 많이 소요되지 않는 쪽을 선택해요. 실제 프로젝트 하면 시간이 이상적이게 할당되지 않거든요..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