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하나도없는 24살의 포트폴리오

Question

저는 아동가구 디자인을 하고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원래 20살때부터 목공방을 창업하고싶었는데 우연히 대학교에 합격해 다니게되었고 그때부터 아동가구에 더 관심이가게되었습니다. 물론 목공방창업이 혼자서는 너무 어려운일이라는걸 알게되고나서 더욱 다른길을 찾게된것같습니다.

본론은 이제 아동가구 아동용품관련 취업을 하고싶은데 지금까지 저는 크게 이뤄낸것도없고 디자인페스티벌 또는 창업300이라는 활동도 하긴했지만 모두 한가지 디자인으로 돌려돌려 활동을했던터라 이제 취업을위해 포트폴리오를 만들려니 참.. 한게없더라구요..

포트폴리오는 10개에서 20개 사이로 작업한것들을 보여주는게 적당하다고 하던데 그만큼의 작업물이없어서..

당장 가고싶은회사는 한달후에 지원을 마감한다고하는데 그냥 포기하고 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게 맞는걸까요..?

제가욕심이많아서그런지 제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실망하고 좌절하고있는데 그시기가 더길어지면 다시 용기도못내고 뭔가 해볼수있는 힘이안생길꺼같아서 조바심이나네요..

익명 · Answer

오류로 여러개올라갔는데 지우는방법을 모르겠어요..죄송해요 빨리 찾아서 중복으로올라간거 지우겠습니다..

최해솔 · Answer

일단 지원하세요. 지원 안 해서 못 가나, 포폴이 모자라서 못 가나 결과가 똑같겠지만 후자는 반전의 가능성이라도 있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지원하는 과정에서 알게되는 것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지원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포폴은 포폴대로 또 만드시고요. 필요하면 사이드프로젝트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빠르게 유관경력을 만들 수도 있고요!

정다희 · Answer

포트폴리오의 작업물이 꼭 10-20개일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건 자신이 어떤 작업물을 가지고 있고 이 작업물이 지원하려는 회사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라서, 작업물이 적더라도 회사와의 핏이 맞으면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달은 긴 시간이니 프로젝트 한개정도 더 가볍게 진행한 후 그 회사만을 위한(?) 포폴을 만들어서 지원해볼 것 같습니다. 양보단 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Answer

사측에서 신입의 포트폴리오는 예상하시는 것보다 큰 변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남아있는 기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드러내 보는 것도 묘수가 됩니다.

예를 들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가 해당 분야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경쟁사로 예상 되는 곳은 어디가 있는지, 그들과의 차별성은 무엇인지 이러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세요.

경력직이 아닌 신입을 구할 때 담당자가 보는 것은 태도입니다. 그런 관점으로 준비하신다면 뻔한 포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