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수습이지만 그만두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2023년 08월 16일조회 421

저는 4개월정도의 짧은 백엔드 개발 국비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조금 빠르게 취업을 했습니다. 학습한 기간은 대략 6~7개월 정도 됩니다.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가능한 빨리취업하는 게 목표였고 어쨌든 합격을 했으니 열심히 다녀보려고 하지만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느끼는 큰 문제점 두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제가 배운내용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너무 다릅니다. 저는 스프링부트와 jpa ,DB , api설계를 위주로 배웠는데 회사는 스프링부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프론트쪽은 전혀 배우질 않았는데 프론트 쪽도 함께 다루어야합니다. JSP는 죽어가는 기술이라며 담당 강사님이 전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JSP가 위주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교육기간도 짧고 혼자 학습한 기간도 짧다보니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2. 사수가 없습니다. 제 실력이 부족한 건 야근을 하던 주말 출근을 하던 공부를 해서 키워야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회사의 업무나 공부해야할 내용에 대해 질문할 사수가 없습니다. 물어볼 사람은 팀장님, 상무님 혹은 옆에 같이 있는 비슷한 수준의 신입사원 뿐입니다. 팀장님과 상무님은 출장이나 다른 업무로 자리를 비우는 겨우가 많아 질문을 드리기가 어렵고, 주변사람들은 물어보면 본인 업무에 급급해 대충 답해주거나 심할 때는 짜증으로 답이 돌아오기도 합니다.(이건 그냥 제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느끼는 자잘한 문제가 있지만 이런 상태로 회사에 계속 남아 있는 것도 회사에 민폐처럼 느껴집니다. 신입에게 잘 하는 것을 바라진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수습일 때 그만두고 혼자 공부를 더하고 실력을 키워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 맞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질문이 도움이 되었나요?
'추천해요' 버튼을 누르면 좋은 질문이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요. '보충이 필요해요' 버튼을 누르면 질문자에게 질문 내용 보충을 요청하는 알림이 가요.
profile picture
익명님의 질문

답변 1

프레드윰님의 프로필 사진

그냥 본인 생각에 오래 버틸 만한 회사 아니면 다른곳으로 이직이 답이라 생각해요. 지금 수습기간이니까 그전에 근로계약하기전에 바로 퇴사하세요 자바쪽이면 취업시장 클건데 다음 면접 볼때 전에 회사에서 했던 일을 약간 참고해서 질문해보세요. 학원에서 배운거 그대로 스펙 말씀하고 레거시는 못한다고 하시고 사수 있는곳으로 가시구요 레거시를 알면 뜯어고치면서 수정하면 될건데 전혀 모른 상태이니.. 신규개발에만 투입할것 같네요~ 그리고 면접 질문이나 리뷰 같은거 찾아보면 자료 많으니 꼭 준비 해주시구요 잡플래닛에 보면 회사 리뷰 많으니 참고해보세요 도움될거에요~ 면접을 많이 보는게 도움이 되요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래요!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목록으로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