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1년차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022년 08월 21일조회 1,671

저는 현재 프론트엔드 쪽에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입사한 지는 약 8-9개월 정도 되었구요! 팀 특성상 동기가 없기도 하고, 저와 비슷한 연차의 개발자분들이 안 계셔서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존 서비스의 오류를 해결하거나 가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하면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1년 정도 되어가는 신입 개발자는 어느 정도의 업무를 커버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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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4

인기 답변

오원종(Owen)님의 프로필 사진

최근에 비슷한 질문을 받아서 그 분께 답변을 드렸던 내용과 비슷하게 답변을 드려보겠습니다. 1. 회사에 배울 점이 있는 동료, 선배와 친해지세요! 기술적인 내용도 이야기 하고, 꼭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 정말 나중에 큰 도움을 받습니다. 경험상 주니어때는 본인이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경험이 부족해서 알지 못하는 문제 해결 방법들이 많은데 그런 가이드는 직접 알기에는 쉽지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 차원에서 주변에 선배들이 중요하고, 만약 회사가 작아서 같은 직군에 배울 수 있는 선배가 없다면 회사 밖에서 찾는 것도 추천합니다. 개발자 커뮤니티가 정말 많아요! 2. 8~9개월이면 업무가 이제는 익숙해지실 타이밍일 것 같은데 여기에 적응이 되어 성장을 게을리 하면 안 됩니다. 힘들더라도 개발을 할 때 조금 더 개선을 해 보려고 하고, 기술 공부도 틈틈이 하면서 단순히 '회사일 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조금씩 맛보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회사를 평생 다닐거라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개발자는 이직이 꽤 잦고 그 때마다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 됩니다. 3. 단순하면서 중요한 내용인데, 본인에게 주어진 태스크를 정해진 기간 안에 잘 끝내는 것이 1년차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정해진 기간보다 조금 더 빨리 끝내는 걸 스스로 목표로 삼고 일을 하는 습관도 좋습니다. 3번이 가장 중요하고 이걸 잘 하기 위해서 1,2번이 필요하다 정도로 이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개발자 역량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하나 첨부드릴께요. 지금은 신입 버전으로 보시고 2~3년차 부터는 경력 버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github.com/EBvi/dev-matrix/blob/master/%E1%84%89%E1%85%B5%E1%86%AB%E1%84%8B%E1%85%B5%E1%86%B8%20%E1%84%80%E1%85%A2%E1%84%87%E1%85%A1%E1%86%AF%E1%84%8C%E1%85%A1%20%E1%84%8B%E1%85%A7%E1%86%A8%E1%84%85%E1%85%A3%E1%86%BC%20%E1%84%91%E1%85%A7%E1%86%BC%E1%84%80%E1%85%A1.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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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2년 08월 23일

신입이라는 이유로 정해진 기간 내에 업무 처리하는 부분을 좀 어려워 했었는데, 그 능력에 대해 더 신경써서 개발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문승욱(카이론)님의 프로필 사진

프론트엔드야 말로 진짜 한해가 다르게 휙휙 변하는 분야라서 트랜드 파악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기 일하면서 공부하기가 매우 쫘증나시겠지만, 영어 공부하셔야합니다. 왜냐면 최신트랜드는 국내에는 한박자 늦게 커뮤니티가 생성되기 때문에, 분명 현업에서는 쓰고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 난감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뭐 어느정도는 아시겠지만 css에 대한 지식도 필요합니다. 어떤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물어보면 그건 html코더의 영역이니, 자기는 잘 몰라도 되는거 아니냐 하는 분들도 있던데, 코더와 프론트앤드 개발자의 경계가 무너저가고 있기도 하고, 요즈음(이라긴 좀 지났지...) 에는 부트스트렙으로 디자이너/ 코더 없이 개발하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에 css나 html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 쓸데없는 노가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프론트앤드는 결국 백엔드의 데이터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서버쪽의 코드와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코드를 읽을 수 있으면, 백엔드에 오히려 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도 있고, 필요한 데이터를 요청하기도 쉽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데이터의 원천이 되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백엔드 개발자들과 소통하기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색 능력을 기르셔야 합니다. 예전(제가 깃발 날리던 시절 ㅋ)에는 본인이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직접 만들어서 여러가지 언어버전으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특히나 프론트엔드쪽은 프레임웍이 수시로 바뀌는지라, 이게 그닥 의미가 없습니다. 어디서 필요한 기능을 가지면서도 될 수 있으면 가벼운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올 수 있냐가 프로그래머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결국 깊이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모든 개발자는 결국 풀스팩트럼의 방향으로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특정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지 않는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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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2년 08월 22일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어 영어를 어쩌다보니 사용하고 따로 배우기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 했는데 날이 갈수록 영어를 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큰 장점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이 부분을 잘 개발해서 빠르게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네요..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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