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전에 프론트엔드를 준비했던 취준생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지나 거품이 빠지고 공부방향을 못잡다가 백엔드로도 방향전환을 했는데요. 하지만 현재로는 그냥 일반사무직에 들어가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취업시장과 개발자시장이 많이 안좋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는 있는데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정말 간절했고 1년 6개월이라는 준비동안 제대로 배워간 것과 만들어본건 없지만 흐름을 배우고 개발자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공부하기가 두렵더라구요. "내가 다시 해도 가능할까? 나이는 이제 25살인데 아직 많이 젊은데.. 학력도 올려야하고.. 개발자시장이 많이 안좋아졌다는데" 라는 두려움이 닥쳐오는 것 같았습니다. 또. 혼자 독학을 하면서도 한계에 부딪혔지만 끈기로 문제를 풀어본 적도 있어서 그 쾌감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마냑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 내 취미처럼 공부를한다면 프론트엔드 쪽으로 공부를 할텐데.. 그때의 문제점도 어느 한 경력직분이 저를 가르쳐주시는데 진도가 생각보다 갑자기 나갈뿐더러 뭔가 케어를 안해주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 이건 제 자신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시작한다면 그냥 혼자 독학을 해보려고합니다. 현업자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현재 개발시장과 또 제가 다시 시작을해도 될련지를요 ㅎㅎ.. - 부트캠프 , 국비는 제가 따로 개인사정때메 못하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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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사용자
2023년 12월 20일
안녕하세요. 현업자는 아니지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돌아갈 것 같습니다. 뭐든 내가 스스로 더는 안되겠다 싶을 때까지 해야 후회가 안남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 과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제 가치관에서 후회가 남는다는 것은 당시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과한 말씀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돌아가서 정말 죽기 직전까지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짧게나마 경험한 바로는, 후에는 가정이 생기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도전을 꺼리는 이유가 공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더 무거운 것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돌아보게 되는데 그때가 되면, 지금 돌아봤음에도 한번더 해보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조금 응원을 드리자면, 저는 곧 서른인데도 이제 대학원에 입학하는 걸요! 군대 전역한게 3년 전이었고, 문과에서 컴퓨터공학과로 전과한게 3학년인 2년 전이었습니다. 이런 저도 있다는 것으로 위안이라도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참고만 해주세요. 질문자님이 생각하시기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시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누군가의 가치관과 말보다, 그걸 참고하여 생각하신 결과를 따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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