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비전공자 개발자가 되기위해 공부하는것에 대하여 취업,진로방향 등 현직분들의 생각들이 궁금해요

얼마나 느린가여. 저는 if문 하고 true false 제어하는거 외에 따로 익히지 않았고 코드를 수학적으로 풀어보는 것만 6개월 정도 했는데여. 당시 저는 느리다고 생각한적 없었습니다. 6개월차에 처음 for를 썼어여. 여튼 기술은 어차피 기본기가 있으면 금방 배웁니다. 처음엔 딱히 신경쓰지 말아여.

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볼게요. 먼저, 30대 중반에 비전공자로서 개발자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것, 정말 대단한 결심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건 언제나 어려운 일이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두려움이 클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했다는 건 큰 용기입니다. 주변에서 "늦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고민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속도와 방향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빠르게 달린다고 해서 그걸 따라잡아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어요. 각자 자신의 속도로 가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비전공자라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빨리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배움의 과정은 각자 다르니까요.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에서 작성자분의 열정과 꾸준함으로 인해 빠른 기간내에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했을 때, 과연 많은 IT 회사에서 신입으로 뽑아줄까?? 라는 생각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현실적으로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요즘 1인 창업과 스타트업에서는 나이가 중요할까요? 물론 어느정도 큰 조직의 규모에서는 팀장이 본인보다 나이 많은 신입이 들어오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앞으로는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 합니다. 그러니 작성자분은 가성비 전략으로 가시고, 작성자분 또한 프리랜서 또는 1인 기업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비전공자,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의 실력향상에 초집중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대신, 남들보다 2배 3배는 노력하셔서 하루 빨리 현업 개발자로 경험을 쌓으셨으면 합니다. 국비로 풀스택과정과 본인의 학습 속도를 맞추지 마시고, 본인이 먼저 공부하시고 국비과정은 쉬어간다?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IT 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기회가 항상 열려있어요. 그 안에서 작성자분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응원합니다! 언제든지, 궁금한거 있으면 메일주세요. zztkd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