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it관련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준비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지원해서 경쟁을 뚫고 취업하는건 저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마침 어떤 회사가 러시아어 권에 서비스를 해야 하는데 우든 컴퓨터에도 돌아가는 극단적인 최적화를 통해서 실재로 스탄 스탄 지역에 유저를 확보해본 경험을 해본사람이 필요해서 취업을 한 경우라. 그냥 일반적인 포지션에 지원해서 다른 지원자와 경쟁해서 합격하는건 어렵더라구여. 코딩 테스트도 맨앞에 거저 주는 문제외엔 못풀어서 다 떨어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별다른 경합이 없어서 합격했었어여. 정말 개발자 취업을 해야 겠다면 알바을 하면서 천천히 탐색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가장 많은 채용은 웹이긴 한데 개발에 바다는 넓고 다양합니다.

안녕하세요 :) 저도 비슷한 루트를 따라와서 작성자님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저도 졸업 후 국비지원 코스를 밟았는데요, 국비 연계로 몇몇 회사에 면접도 보고 합격하기는 했지만 사실 국비 포폴 정도로 갈 수 있는 곳은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생활비가 문제이고 외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일을 병행하셔야겠지만, 아니라면 개인 시간을 온전히 투자해서 최소 3달정도는 공부해 보시고 지원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신입에게 바라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깊은 지식을 물어보지도 않고, 엄청나게 새로운 기술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팀에 들어왔을 때 잘 녹아들 수 있는 협업,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투입 가능하게 거시적으로 시스템을 파악하는 능력, 그리고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보인다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보통 사이드프로젝트, 동아리를 많이 추천드려요. 요즘은 커뮤니티에 가면 아이디어를 가지고 팀원들을 모집하는 기획, 포폴용 프로젝트를 구하시는 취준생 분들도 많습니다. 한번이라도 온전하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해보시면 그 이후로는 본인의 부족한 부분과 해야할 일들이 보이실거에요. 추가로 요즘은 개발자도 네트워킹이나 커피챗이 활발하고, 보통 추천으로 많이들 입사하시기 때문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면 분명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저도 커피챗으로 알게된 분이 제안주셔서 인턴을 시작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워서 취뽀한 케이스입니다. 상당히 흔해요) 동질감에 얘기가 길어졌지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아래가 되겠네요. 웬만하면 아르바이트보다는 3~6개월은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기를 가지시고 1. 프론트로 취업하고싶다 -> 사프, 동아리를 굴리며 프론트와 협업 역량을 키우고 기술을 디깅한다 2. 스타트업에서 풀스택으로 일해도 괜찮고 취업이 급하다 -> 인프라와 백엔드도 간단하게 공부해서 1인 프로젝트 굴려보시고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해서 면접 경험을 쌓는다 힘든 시기인데 도전하는 태도가 멋있네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