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지망생을 위한 선배님들의 조언과 팁

Q&A 큐레이션

1. 프론트엔드 지망생입니다. 방법을 모르겠어요 😭

안녕하세요 :) 현재 부트캠프 수강중인 비전공자 프론트엔드 지망생입니다. 짧은 개월 동안 터득하기 위해서 진도도 빠르게 나가고 있는데요.. 현재는 자바스크립트 강의까지 끝나고 리액트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수에 맞춰서 진도를 나가려고 하니 도저히 이해가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과제나 코테하다보면 어떤 코드를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리액트 파트를 시작한지 3일 밖에 안됐지만 당장 리액트 과제가 다음주에 시작인데 자바스크립트를 어느정도 터득하지 못한 상태로 리액트 공부를 하려고 하니 막막하고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싱숭생숭해지고 조금씩 놓게 되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하면 좀 더 나을까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답변

우선 비전공자로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대부분의 부트캠프는 단 기간에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에 대한 기본 개념이나 원리에 대해서 깊이 다루기가 어려운데요. 자바스크립트는 비단 리액트 뿐만 아니라 프런트엔드 개발의 근간이 되는 언어이기 앞으로 다른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배울 때도 계속 따라다니면서 괴롭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바스크립트에서 모르는 부분이 생기시면 그냥 넘어가시지 마시고 최대한 구글링을 통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해나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워낙 많이 사용되는 언어라서 블로그나 유튜브 등 온라인에 학습 자료가 아주 풍부하거든요. 만약에 부트캠프 진도 따라가시기도 벅차셔서 도저히 추가적으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시기가 어려운 상황이시라면 지금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들을 꼭 메모해두셨다가 나중에 부트캠프 끝나고라도 개인적으로 보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종 목표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하시는 것이지 부트캠프의 수료가 아니잖아요? 자바스크립트 기초가 잘 안 잡혀있으면 기술 면접 때 어려우실 수도 있고 설사 취업이 되신다고 하시더라도 업무하실 때 또 발목을 잡힐 수 있을테니까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트캠프는 워낙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다룬 내용 중에 이해가 좀 덜 되는 부분이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사실 비전공자이신데 한 번에 다 이해가 되신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 게 아닐까요? 자바스크립트의 일부 어려운 개념들은 실제 프로젝트에서 개발을 몇 년 한 후에야 이해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음을 너무 급하게 먹지 마시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신다면 충분히 터득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럼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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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엔드개발자가 목표인 취준생입니다. 고민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비전공 취준생입니다. 현재 부캠에서 9주째 학습중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려다보니 조급한 마음에 무턱대고 부트캠프를 시작했습니다. 돌아보니 자바의 정석이라도 1회독해보고 참여할 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부캠 내 동기들과 비교해도 최하위권이고 얼마전 과제에서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서 '이대로는 이도저도 안될 것 같다' 라는 생각에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부캠 수료 이후 바로 취업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포폴도 빈약할 것이고, 코테 문제도 프로그래머스 lv0도 겨우 풀거나 못풉니다. 그래서 수료 이후에도 개인프로젝트,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입니다. 여쭙고자 하는 것은 2가지입니다. 1. 학습 플랜을 6개월 3개월 1개월 순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6개월 계획은 개인프로젝트에 관한 계획입니다. 어떤 이슈를 가지고 기획을 할 것인지 그리고 그 기획을 바탕으로 어떤 관련 기술스택을 학습할 것인지을 알아가며 만들 계획입니다. 3개월 계획은 남은 부트캠프를 어떻게 따라가느냐에 관한 계획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참여하다보니 학습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크타임에만 일하고 그 외 시간에는 부트캠프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1개월 계획은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꾸준함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지금 생각중인 것은 베이스부터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3가지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자바의정석(기초편) 을 1회독 하는 것, 매일 6시전 기상 및 12시 취침, 코테 문제 1일 최소 1문제 풀기 입니다.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제 계획이 올바른 성장 방향으로 가기 좋은가요? 2. 인프콘과 같은 컨퍼런스에 참여하는것이 개인적으로 좋을까에 대한 질문입니다. 인프콘에 참여를 할까말까 깊이 고민중입니다. 사실상 개발지식이라곤 100 중 10도 안되는 취준생이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참여하는 것과 하루동안 방에서 개인 공부하는 것 중 어느것이 더 나은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은 어떠셨을것 같으신가요?? 넋두리를 하자면... 대학생 시절에 개발에 흥미가 있어서 개발자에 준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물론 잘하진 않았습니다. 그저 아두이노로 실습한 게 전부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흥미가 생겨서 이걸 업으로 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백엔드개발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내가 개발이 맞지 않은 적성인가, 개발 쪽 재능이 없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최근에는 정보처리기사 필기도 불합격이 뜨고, 게으른 계획쟁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라 더 스스로 자극을 주고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긴 하지만 부캠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동기분들의 실력을 보면 가끔 '난 뭐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캠이 9주차에 진입하니 같이 듣던 동기들 중 하차한 동기들도 많고 이제 남은 동기분들은 거진 전공생이거나 국비를 듣고 부캠에 참여한 케이스가 다수라 격차가 벌어지는게 실감이 많이 나면서 제 자신에게 '개발에 대한 재능이 없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커리어리에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하고.. 어떤 방향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야 지금의 멈춰있는 상태보다 더 나아갈지 고민이 깊어져서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빠르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자바의 정석과 1일 1코테를 방향으로 학습방법으로 지정하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언어의 이해나 다루는 능력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실무자가 되기 위해는 스프링과 같은 프레임워크의 능숙 및 이해도, 기본적인 CS 역량도 있다는 부분을 인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을 병행적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 인프콘 참여는 권장을 드립니다. 하루를 통해서 얻는 지식보다는 그곳에서의 컨텐츠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동기부여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고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면 함께 공부 할 동료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리프레시를 하시는 겸 다녀오셔도 괜찮다고 생각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비교보단 지금 하시던대로 목표를 가지고 정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잘하는 것은 취업 이후에 고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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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배님들에게 질문합니다. 부트캠프 다니기전 해야할일?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프론트개발자를 꿈꾸고있는 26살 남자 입니다. 부족한 스펙으로 목표는 중견기업 취업준비 를 할려고합니다.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을 갈 확률이 높지만, 꿈은 크게 가져도 상관은 없지않을까 싶어서..) 국비지원이나, 부트캠프를 다니기전에 자바스크립트 html, css를 공부할려고 합니다. 부트캠프나 국비지원을 다닐려하는데 프론트쪽은 퍼블리셔쪽으로 교육이 많이 있는것 같고, javascript에 대한 교육 react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잘 없는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이런 경우 그냥 독학을 하시나요? 혹시 부트캠프나,국비지원으로 프론트 교육을 듣고 개발자 업무를 하고 계신 선배님들이 계실까요? 어떤식으로 공부방향을 잡아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답변

일단 자신이 잘할 수 있는게 뭔지, 하고 싶은 분야가 뭔지 결정해야 해요. 요즘에는 프론트쪽은 그냥 다한다에 가깝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가 만든 이미지 파일을 기반으로 html, css 를 이용해 html을 구성하는 코더랑, react, vuejs등 javascript 기반의 프레임웍을 사용해서 서버에서 데이터를 받아와서 데이터로 페이지를 구성하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머가 있습니다. 자신이 디자인 감각이 좋고 -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하지만, 그걸 html로 옮기지 못하면 말짱 황입니다. 디자이너가 일일히 지적해서 수정하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눈이 좋은 편이라면 코더쪽을 주력으로, 논리적인 프로그램에 강하다 생각하면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머쪽으로 가닥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사실 요즘 추세는 디자이너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코더의 역할을 나눠서 분담하고 있어서 그냥 다하는 추세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그중에서 주력분야가 있는 거니까 코더쪽 지망하신다면 html쪽이랑 css쪽을 보시되 웹표준화 + 웹접근성에 대해 빡시게 접근하시면 좋습니다. 각종 이미지 툴도 어느정도 만지실 줄 알면 생각보다 자주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수정을 디자이너에게 일일히 부탁안해도 되거든요.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머쪽을 지망하신다면, 요즘 트랜드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게 시대별로 유행하는 프레임웍이 있습니다. 그걸 위주로 공부하시되, 사실 현존하는 모든 프레임웍에 대해 손댈 수 있는 정도 지식은 익혀두시면 좋습니다. 추가로 서버쪽 프로그램쪽도 공부해두시면 많이 도움이됩니다. 국비지원 부트캠프에서 배우는 내용은 입문에 가깝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따로 공부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업체를 선택하실 때는 어중띤 솔루션 회사보다 앗싸리 SI 전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중띤 솔루션회사에 잘못엮이면, 딜리버리만 죽어라 하다가 커리어 망쳐요. 그건 배워봐야 그회사 말고 다른데 쓸데도 없음. 고르실 때 신입교육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꼭 물어보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입사후에도 회사가 사람을 갈아서 충당하는지 정말 키울려고 노력하는지 살피셔야 합니다. 이건 중소, 중견, 대기업 할거 없이 공통 사항입니다.(뭐 대기업은 사람을 갈아서 운영한다 그래도 체계는 있어서 좀낫긴 한데, 그만큼 꼬룸한 부분이 있어요. - 예를 들면 꼰대 부장이라든가... 똥군기 잡는 팀장이라든가..) 귀하의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개발자좀 들어와라. 이러다 환갑까지 실무하고 있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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