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분에 따라 변하는 오피스? 오감을 자극하는 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공조기술> [공조 (空調)란?] 공조란 공기조화(Air conditioning)의 줄임말이며,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박테리아, 먼지, 유해 가스를 제거하여 실내에 있는 사람, 물체에 대하여 가장 쾌적한 환경을 조절하거나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차세대 공조] 여태까지 공조는 주로 온도와 습도만을 콘트롤 하였다. 에어컨 제조사로 유명한 다이킨(Daikin)은 소리, 빛,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통하여 인간에게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공조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방 안의 사람이 '따뜻한 느낌'을 선택하면 벽면에 나타나는 무늬, 색상, 온도, 습도, 아로마 향 등을 따듯한 느낌으로 바꾸어 방안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AI가 방 안에 비춰지는 영상을 사람의 감정에 맞추어 바꾼다던가, 로봇도 인간의 기분을 측정하고 적극적으로 방안의 분위기를 제안하기도 한다. ​이것이 가능한 배경은 사람이 '따뜻하다' 혹은 '푹신푹신하다' 고 느끼는 이미지와 색상을 프로젝션 맵핑으로 재현하여 AI 에게 패턴을 학습시켰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프로세스에 로봇이 참여한다는 점이다. 로봇은 인간과 AI의 가교 역할을 한다. 물론 사람이 터치패널을 사용하여 직접 방안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지만 로봇과 대화함으로써 함께 공기를 만들어가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분이 든다. 예를 들어 한 참가자 "푹신푹신한 공기"를 선택하자 로봇이 맞장구를 치며 기뻐한다. 로봇이 분위기를 제안하기도 한다. 인간은 이 제안을 무시해도 되고, 로봇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을 때 로봇을 만지면 방안의 분위기가 바뀐다. 로봇은 이러한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반복학습함으로써 이용자가 어떤 분위기를 좋아하는지에 대하여 데이터를 쌓아간다.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회의에서 아이디어가 막힐 때 온도, 습도, 혹은 색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종업원이 아이디어를 내기 쉽도록 한다. 휴게실에서는 휴식을 취하기에 가장 적합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각기 다른 이용자의 공간에 대한 취향을 파악하여 AI가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다이킨은 우선 오피스를 대상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공조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월정액제로 요금을 책정할 계획이다. [왜 다이킨은 차세대 공조 시스템에 힘을 쏟을까] 다이킨은 온도, 습도의 데이터를 활용하는데에 강점이 있다. 다이킨이 소리나 빛, 향기까지 취급하려는 배경에는 미국 구글이 에어콘 시장에 참가할 경우 큰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IT 대기업의 AI 스피커나 스마트폰을 축으로 공조를 연동하는 서비스가 보급되면 공조 브랜드는 시장에서 밀려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이킨은 이러한 위기감에 직면 ‘공기를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ダイキン×阪大、空調をあなた仕様に

日本経済新聞

ダイキン×阪大、空調をあなた仕様に

2020년 10월 9일 오전 2:43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