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덕트 메니저로서 나는 몰랐던 스마트하게 거절하는 스킬 (미국 회사 시점)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프로덕트 메니저로 일하면서 몸소 실감하는 꼭 필요한 PM 덕목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코딩을 잘 읽는 PM 도 있고 손수 SQL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PM도 있지만 최근들어 더더욱 강조되고 공감되는 덕목 중 하나는 "스마트하게 거절"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방법중에 매우 효율적인 방법 5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독자분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위해 이번 큐레이션에서 먼저 3가지를 공유해드리고 다음 큐레이션을 통해서 2가지 또한 조속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1. 👂우선 경청하기 - 프로덕트 메니저로서 매일매일 다양한 팀에서 다양한 요구가 들어오는데요, 가장 중요한것은 그 요구를 먼저 경청하고 왜 (Why) 이런 요구가 들어오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많은 PM분들이 요구가 들어오면 일단 솔루션에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먼저 why에 대해 철저하게 dig in 하고 요구자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면 추후에 방향을 잘못 잡아서 처음부터 다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피할수 있습니다. 2. 🎤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 회사에서 다양한 회의를 들어가보면, 임원진이나 오퍼레이션, 혹은 사업개발 팀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하지만 미팅에서 유일하게 빠진 참가자는 상품을 실제로 쓰는 고객입니다. 그 목소리의 대변은 꼭 PM이 대변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사전에 논의되지 않았던 여러가지 아이디어나 요구가 마지막에 갑작스럽게 들어왔을때, 그 제안과 아이디어가 정말 우리 고객을 위한 요구인지 철저하게 고민하고 분석을 하면 어느정도 이 상품을 억지로 밀어 넣어야 할지 말지를 결정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3. 📊 데이터를 통해서 논리적으로 접근하기 - “이런거 해보면 어떨까요?” “이런 문제가 있는데 지금 당장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하시다보면 여러 팀들로부터 많이들 들어보셨을 법한 질문인데요. 사실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은 이미 회사에서 모아온 데이터가 답변해줄때가 많습니다. 재밌있었던 경험은 타부서에서 갑작스레 pop-up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추가 정보를 제공 하자고 했던 요구가 있었는데, 데이터를 찬찬히 뜯어보니, 이미 과거 pop-up 을 통한 churn rate의 급증을 초래했던 예가 있어서 다행히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당장 pop-up 을 우선순위로 내는 대신 기존에 합의했던 우선순위부터 집중해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를 냈던사례가 기억이 납니다. ………다음 큐레이션을 통해 나머지도 같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