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서 스토리텔링의 역할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정보가 스토리에 실려서 전달될 때 더 설득력을 얻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 스토리가 도움이 되고 어떤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걸까요? 이 글에서는 스토리텔링에 관련하여 몇 가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한 재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우선 이야기의 설득력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사실관계가 단단하고 굳건할 때는 스토리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고 차라리 팩트를 건조하게 전달하는 쪽이 더 낫다는 것이죠. 사실관계가 약할 때는 스토리가 청자의 수용도를 훨씬 더 높인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이야기의 구조를 따라가는데 청자 입장에서 꽤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는 보통 사람들이 정보를 주의깊게 판단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스토리 속에서 정말 인상적인 제품이 제시되면 오히려 스토리는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 그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를 충분히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죠. 사실관계가 단단할 때, 제품이 좋을 때 스토리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Stories Can Be Powerful Persuasive Tools. But It's Important to Understand When They Can Backfire.

Kellogg Insight

Stories Can Be Powerful Persuasive Tools. But It's Important to Understand When They Can Back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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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6일 오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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