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흑자전환 성공한 당근의 저력

21년 (-)352억원, 2022년 (-)464억원으로 적자폭이 나날이 늘어가던 당근에 대한 시선은 비관적이었습니다. 벤처투자 혹한기를 맞아 계속 현금을 태우기만 하는 당근이 지속가능할 것이냐는 의문도 있었고, 비용을 줄여서 억지로 영업적자를 줄이려다가 성장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당근은 이런 의문이 무색하게도 매출을 22년 500억원 수준에서 23년 1270억원으로 늘리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73억원 흑자로 전년 대비 무려 (+)640억원을 늘렸습니다.


황도연 대표는 이에 대해서 "외부에서 보기에는 드라마틱해 보이겠지만, 계속 해 오던 것들이 실적으로 나타났을 뿐" 이라고 말했습니다. 워낙에 탄탄한 유저 풀과 서비스가 있었으니 수익으로 전환하기가 쉬웠고, 비용 절감도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구조조정 없이 광고선전비만을 줄임으로써 충분히 달성이 되었습니다. 

'플랫폼의 저주' 깨고 흑자 낸 당근마켓..."해외서도? 당근이죠!"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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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저주' 깨고 흑자 낸 당근마켓..."해외서도? 당근이죠!"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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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9일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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