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에서 개발한 AI 아나운서입니다. 김주하 앵커를 영상 합성하여 인간과 유사한 표정과 목소리로 뉴스를 전달합니다. • 국내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로 AI의 사업화가 주목 받긴 했지만 (스피커가 AI 기술의 결정체라고 하긴 어렵지만요), 관심사가 빠르게 블록체인으로 넘어가면서 지금은 좀 시들해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 사실 특정한 종류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고 새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추론하는 AI는 범용성보다는 특정한 분야의 업무를 사람과 유사한 정확도로 빠르게 수행하는 것에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특정 분야의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AI 기술은 요란하지는 않지만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 발표된 GPT-3는 이미 사람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수 있으며 범용 AI(AGI)의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이미 텍스트화 되어 있는 뉴스를 감정 표현을 실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종은, 어떻게 보면 가장 AI로 대체하기 쉬운 분야로 보입니다. •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단순 반복적인 육체 노동을 기계가 대체하게 된 것처럼, 단순 반복적인 지식 노동 역시 AI가 대체할 수 있다고 예상 가능합니다. 이미 주식 시황 등의 사실을 종합하여 전달하는 뉴스는 AI가 작성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 어쩌면 머지 않은 미래에 서비스의 기획과 디자인, 개발의 영역도 일부 AI의 역할로 넘어가지 않을까요. 인간만이 만들 수 있는 코드를 짜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I에게 제 일을 뺏기긴 싫으니까요. 😁

김주하 AI 등장하고, 27세 메인앵커는 사표…아나운서,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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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AI 등장하고, 27세 메인앵커는 사표…아나운서,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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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5일 오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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