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건 어떤 태도일까? | 우아한 형제들 출신 멘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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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전 애플 직원들이 창업한 Humane의 AI 기기인 AI Pin의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음성으로 AI(LLM)와 대화하며 지시를 시키는 기기로, 영화 Her에서 나오는 AI의 모습을 비슷하게 구현한 모습입니다. 몇 달 전 CES에서 크게 이슈가 되었던 rabbit r1이라는 기기도 유사한 컨셉으로 나왔었는데요.
결론은 한마디로 쓰ㄹ.. 아직 수준이 너무 낮아서 사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r1도 마찬가지였는데, AI Pin은 r1 보다도 AI의 수준이 너무 낮고, 반응 속도가 심하게 느린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음성 인터페이스를 가진 Always-On AI(제 맘대로 지은 용어)라는 컨셉과, 복잡한 작업도 백그라운드에서 알아서 수행해준다는 컨셉이 핵심으로 보이는데요.
Always-On AI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는 아이폰+에어팟, 메타의 스마트 안경 등도 같은 컨셉을 지향하며 발전해나가고 있어서 방향은 잘 잡은 것 같긴 합니다.
다만, 백그라운드에서 복잡한 작업을 대신해준다는 컨셉의 성능과 반응 속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스크린의 부실함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커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그보다, 이런 기기들이 나오는 것이, 몇 년 전에 실패했던 음성 비서 스피커의 컨셉이 다른 형태로 다시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저도 앞으로 음성 인터페이스가 크게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과연 음성 인터페이스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해갈지,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쓰일지, 메이저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등 앞으로의 발전이 사뭇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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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4일 오후 8:06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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