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은 영감. 퇴근길에 재미있게 듣다가 마지막 부분은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디제이 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대해서
내가 뭘 한다, 음악을 어떻게 믹싱한다, 어쩌고저쩌고... 기술적인 이야기로 답 나올 줄 알았는데. 정작 하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밤 선물하는 것’이라는 대답이었다. 벙 쪘다!
기능인은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what) 장인은 뭘 하냐가 아니라 그것을 왜 하냐를 이야기한다 (why) 예전에 어디선가 이런 맥락의 글을 읽은 것 같은데... 그 책이 생각났다.
디제이, 코미디언, 투자자, 사업가,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크리에이터, 직업이 뭐가 됐든... 어디에나 통용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뭘 하는 사람이지? 묻게 되는 부분이었다. 인상 깊어서 집 오자마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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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오후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