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정판 배송이 시작되자 어른이 된 ‘과거의 초딩’들은 다시 한번 추억을 끄집어냈다. SNS에는 ‘드디어 와와를 받았다’는 인증 샷 수백 장이 올라왔다. 한 펀딩 참여자는 후기에 “어릴 적에는 이 잡지 하나만으로 행복했는데, 나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건지··· 계속 눈물이 난다”고 적었다."
"실제 밀레니얼 세대의 복고 흐름은 곳곳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2000년 방영한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OST 앨범 발매 크라우드 펀딩에는 올해 13억4000여 만원이 몰렸고, 비슷한 시기 방영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15주년을 맞아 열린 2019년 OST 앨범 제작 펀딩은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고액인 26억3400여 만원을 기록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복고 사랑은 크라우드 펀딩을 타고 흐른다. '디지몬 어드벤처', 달빛천사' OST 앨범 제작에 이어 추억의 잡지 '와와109'의 한정판 펀딩까지 대박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