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공동창업자로 미국 진출의 제로부터 원까지 담당한 김성겸 님이 만든 구글 슬라이드 문서를 공유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시행착오까지 솔직하게, 쉽게 읽을 수 있는 형태로 공유하는 사람들을 저는 일하면서 만날 수 있는 '귀인'에 비유합니다. 공유하기는 성장하기와 연결하기로 이어지는 유일한 방법인데 많은 경우 혼자 알고 깨닫는데 그치기 때문입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아래는 김성겸 님이 적은 문서의 Intro입니다.

1️⃣ 저는 2014년에 미국의 블라인드 진출을 위해 혼자 미국에 건너왔습니다. 미국에서 블라인드의 0 to 1을 이끌었고, 그 후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2️⃣ 지난 10여년간 미국 진출을 시도하는 많은 창업자들을 만났습니다. 창업자들이 하는 고민, 시행착오, 그리고 저에게 하는 질문들이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였고,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슬라이드를 만들게 된 이유입니다.

3️⃣ 롯데벤처스,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두 곳의 전사 미팅에서 이 슬라이드를 공유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4일에는 150명 규모의 Korea to Global Meetup을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열정적인 반응을 보면서, 제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4️⃣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고, 저는 미국 이외의 시장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습니다. 다만 미국 시장이 시장의 크기, 영어권 국가인 점, 시장의 다양성 등의 측면에서 글로벌로의 확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믿습니다.

5️⃣ 마지막으로 이 슬라이드는 저의 성공담이 아니라 수 많은 시행착오의 산물입니다. 이 내용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실 창업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여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WvMaaywq0LHW4N8d46a12S2QcS-k3ZcZ_mQZ_gILthQ/edit#slide=id.g2bdf388b095_0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