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코미디의 핵심은 시대정신이다”, <피식대학> <빵송국> <숏박스4>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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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기업 (CJ ENM,YG) 출신에서.. 스타트업 (샌드박스) 갔다가 다시 창업. 한국에서 코미디 씬 이끄는 대부분 브랜드들 (장삐쭈, 피식대학, 빵송국, 숏박스, 과나, 김해준, 박세미) 다 이 회사 소속. 문제의식도 좋고, 이를 풀어가는 자세도 좋고, 비즈니스로 만드는 능력도 1등!! 정말 대단한 사람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0/0000052553
인상적인 부분
1.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당시 코미디가 한국 방송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무시당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코미디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방송에서 코미디가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만나면 농담을 했다. 그게 코미디가 존재한다는 증거였다.
2. 대부분 이해를 잘 못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너는 개그맨 소속사를 차리고 싶은 거냐’는 말들을 들었으니까. 그런데 내가 워낙 반골 성향이라 타격을 받진 않았다. 코미디업에 대한 확신은 없어도 내 커리어에 대한 확신은 있었다. 그간 몸담았던 회사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전부 수익을 냈었기 때문에 나와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3. 솔직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무슨 무슨 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만드는 사람들이 재밌다고, 멋있다고 여기는 걸 하면 되는 거고, 대중이 운 좋게 공감해주면 그 자체가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거다.
재미있는 부분 : 업계 1등도 결국은 굶어죽지 않기 위해 이렇게 투쟁한다.
2024년의 메타코미디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나.
= 굶어 죽지 않는 미래. (웃음) 애초에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어 메타코미디를 차렸다. 그러니 그것들을 다 이루기 전까지는 절대 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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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2일 오전 5:33
내가 생각하는 사업아이템 피봇팅의 전형적인 모범사례는 기사의 파크랜드와 같은 경우다. 많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판타지스러운 피봇팅도 아니고 거창하고 화려하게 포장된 이야기도 아니다. 피봇팅한다, 덩치키운다 마치 사업을 인스타그래머블처럼 하던 스타트업들이 최근까지도 줄줄이 망한 건 언급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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