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야 하는 이유와 만들어야 하는 이유
대신증권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내부에 브랜딩 조직을 두고 있다. 대신증권은 스타벅스가 아니다. 그러니 굳이 고객이 대신증권이 만든 컵을 갖고 싶어할 리 없다.
그걸 풀어내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다. 단순히 심미적으로만 풀기에는 한계가 있다. 대체 불가능한 차별화된 기능이 더해져야 한다.
과거에는 객장이라고 해서 주식 투자하는 고객이 증권사를 방문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고객에 온라인에서 주식을 사고 판다.
상품이 가진 차별성도 없기에 삼성증권에서 파는 주식과 대신증권에서 파는 주식이 다르지 않다.
어떤 비즈니스든 고객과의 접점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증권사는 고객과의 접점이 너무 좁다. 누구나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했다고 하지, 대신증권에서 주식을 샀다고 하지 않는다.
컵이나 지갑, 에코백 등은 생필품이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고객과 접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본문중)
마케팅 일은 다른 것과 뭐가 다르지?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누굴까?
마케팅을 하고 있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지?🤔
마케팅을 외치는 시대, '마케팅'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만 정작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에 대해서는 많이 드러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감독을 알고, 음악을 들으며 가수를 마주하듯이 마케터가 누구인지, 무엇을 잘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 마케터의 DNA에서 꺼내는 5가지 키워드
1️⃣ 마케터의 민낯
마케터의 민낯. 소위 말해 쌩얼입니다. 마케팅이라는 직... 더 보기
오늘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정확하게 꼬집는 글이 있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글에서는 '주니어'를 타겟으로 잡고 있지만, 주니어가 아니더라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면 (저를 포함해서😅) 뼈를 때리는 글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두번째인 '산만함'의 문제가 더 와닿았는데요. 항상 머릿속에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조급한 마음이 많다보니 오히려 뭔가를 시작해서 팍 밀고 나가는 에너지가 부족하단 생각이 제 스스로 든 적이 있거든요.
비슷한 상황이 본인에게도 해당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쯤... 더 보기
"그건 데이터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직무에 따라서 업무 룰이나 테스크가 세분화되어있는 기업이 과연 많을까? 물론 규모가 큰 기업일 수록 업무 테스크를 세분화하는 곳들이 있다. 하지만 규모가 큰 기업들의 종사자와 작은 기업의 종사자 중 어디에 비중이 높을까?
최근 스타트업에 일을 시작한 신입급 지인이 함께 일하는 마케터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5~6년차 브랜드마케터였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1인 마케터로 근무하는 분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지인은 한 숨을 쉬었다.
- 나 : "왜 그러는데? 뭐 문제가...쫌 있어??"
- 지인 : "어...자기랑 맞는 분야의 마케팅이 아니라 그건 못한다고 말하더라..."
말을 들어보니 이러했다. ① 본인은 대기업에서 대행사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했고, 마케팅 기획만 했다. ② 난 기획자지 마케팅 실무하는 사람이 아니다. ③ 어떻게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GA 좀 설치해주세요!(to 프론트개발자) ④ GA에서 데이터보기 복잡합니까. 백오피스에 그래프로 보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매우 쉽게 확인가능한 수치였음...) ⑤ 고객이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