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거의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1. 경제학자인 다니엘 카너먼의 ‘Peak End Rule’은 경제학이나 투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아두면 유용한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UX 디자이너라면 꼭 알아두면 꽤나 좋다고 합니다. 2. 사람들은 흔히 행복을 경험의 산물로 알고 있지만, (심리학적으로) 행복은 기억의 결과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는 (초반보다는) Ending 파트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3. 아무리 즐거운 스토리라도 그걸 경험한 마지막 순간의 기억이 좋지 않으면, 그 콘텐츠에 대한 만족감은 떨어진다고 합니다. 반대로, 이야기의 경험이 소소했더라도 마지막 엔딩 파트의 순간에 주는 경험이 만족스러웠다면 그 콘텐츠는 좋게 기억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마블이 포스트 크리딧 씬을 활용하는 이유일지도) 4. 이처럼 사람들의 인식과 평가는 실제 경험의 총량과 관계없이 마지막에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고, 이것이 다니엘 카너먼이 강조하는 Peak End Rule의 핵심이라고 하는데요. 5. 이 말은 그게 콘텐츠든, UX 디자인이든, 조직 문화든, 구독 중단이든, 마지막에 어떻게 긍정적인 감정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소비자가 그 제품이나 콘텐츠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영향을 미치며, 이것이 재경험 혹은 재구매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입니다.

EK 큐레이터의 코멘트 | 퍼블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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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6일 오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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