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유는 2015년부터 계속 적자를 내거나 전년도와 같은 수준의 이익에 그치다가 작년 순이익이 4700만엔(5억원)을 기록, 겨우 흑자 전환했다. 오랜 실적 부진에 월마트가 세이유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일본 안팎에서 꾸준히 나왔다." "일본은 외국계 소매업체들이 유독 맥을 못추는 시장 중 하나다. 앞서 프랑스 까르푸와 영국 테스코가 일본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바 있다. 대량 저가 판매에 익숙한 외국계 기업들이 가격 만큼 제철 식료품의 신선도를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월마트가 일본 유통 시장에서 손을 떼는중. 2008년 지분 100%를 매입한 수퍼마켓 기업 세이유의 지분 85%를 투자회사 KKR과 온라인상거래 회사 라쿠텐에 매각. 업계내 지나친 가격 경쟁과 오랜 소비 침체가 매각의 직접적인 이유. 까르푸, 테스코 같은 외국계 소매회사와 마찬가지로 월마트 또한 일본 소비자들을 고려한 세심한 현지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월마트, 日 수퍼마켓 사업 손떼나…"세이유 지분 85%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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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日 수퍼마켓 사업 손떼나…"세이유 지분 85% 매각"

2020년 11월 17일 오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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