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정주행 이야기 ㄷㄷㄷ> 1. 출판계에 꿈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소설 기근’ 시대에 한 장편소설이 출간 4개월 만에 11만 부가 팔린 것. 게다가 신인작가의 첫 작품이다. 2. 작가의 등용문이라 여겨지는 신춘문예나 공모전에 응모한 적도 없다. 홀로 써서 스스로 편집과 표지 디자인을 한 뒤 직접 팔다가 ‘대박’을 터뜨렸다. 꿈을 사고파는 백화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이미예 작가 이야기다. 3. 이 작가는 전형적인 공대생이다. 부산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4년 9개월 일했다. 글을 쓰고 싶어 퇴사하고는 웹소설을 연재했지만 반응이 없어 며칠 만에 그만뒀다. 4. “조회수가 10도 안 나와서 의기소침하다 그만뒀다”는 그의 말에는 씁쓸함이 묻어 있었다. 그는 (자신이) 책 쓰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 재취업하려고 했지만 경력 단절이 생겨서인지 번번이 떨어지기도 했다. 5. (그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책을 올렸는데, 목표 금액은 100만원의 18배 이상인 1812만원이 모였다. 이후 책으로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는데,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도 출간됐다. 그렇게 ‘역주행’이 시작됐다. 6. 이 작가는 역주행에 대해, “이렇게 흘러가도 될까 싶을 정도로 잘된 덕분에 저로서는 완벽한 ‘정주행’”이라고 했다.

전자책 먼저 낸뒤 베스트셀러… 꿈을 판 작가,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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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8일 오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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