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새 화두, 인공지능과 아바타 SM의 에스파 데뷔, 엔씨의 유니버스, 메이저 기획사들의 네이버 제페토 투자..일련의 움직임이 KPOP 시장에 인공지능과 아바타 기술 도입을 앞당길 것으로 분석하는 기사입니다. 기사에 보도된 주요 플레이어들의 전략을 나눠서 살펴봤습니다. # SM '에스파' -SM이 6년 만에 새로 선보인 걸그룹 에스파는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의 다국적 4인조 그룹이다. 흥미롭게도각 멤버마다 제2의 자아인 아바타 4인이 추가되어 8인조로도 볼 수 있다. 캐릭터로 이루어진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에스파와 케이디에이는 공통점이 있다. 음반 활동 과정에서 라이브 무대를 증강현실(AR)로 구현한 캐릭터와 실제 멤버들이 함께 꾸민다는 사실도 닮았다. 그러나 에스파와 달리 케이디에이의 경우 현실의 멤버들이 목소리를 담당할뿐 캐릭터와 공존하는 형태는 아니다. -SM은 3년 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AI 전문 기업 오벤(ObEN)과 공동 투자해 홍콩에 'AI 스타스'라는 회사를 설립하며 인공지능 콘텐츠 사업을 준비해왔다. 캐릭터 자체의 자율성이 없는 케이디에이와 달리 에스파의 '아이' 아바타들이 가상 세계에서 현실과 다른 독자 소통을 진행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엔씨소프트가 11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케이팝 팬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는 엔씨의 '스피치 AI 랩(Speech AI Lab)'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의 AI 보이스를 구현한다. 팬들로 하여금 멤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라는 소개와 함께 걸그룹 아이즈원과 (여자)아이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와 에이티즈, 강다니엘 등이 속속 합류 소식을 전했다. #네이버 '제페토' -빅히트, YG로부터 12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JYP의 50억 원 투자까지 확보했다. Z세대들이 대거 활용하는 아바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포석이다

확장 꿈꾸는 케이팝의 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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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꿈꾸는 케이팝의 새 시대

2020년 11월 18일 오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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