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나라와 아닌 나라들은 공항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나라는 출국 심사 후 탑승장에 가면 십중팔구는 예외 없이 서점이 있거나 혹은 면세점 한 켠에 중요도 높게 서점 코너가 있었고, 아닌 나라들은 책을 파는 곳이 없거나 매우 적었다.
도시 안의 시설이 낙후되거나 세련된 것으로는 구분 할 수 없지만, 책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분명히 큰 잣대가 될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처럼 수험서와 경제서가 많은 나라는.. 정말 없었고, 심지어 서점에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을 파는 나라도 신기할정도로 거의 없을 정도. 우리나라에서 책이라는 것은..그저 정보 전달용 매체, 혹은 굿즈라는 인식정도인가라는 안타까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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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오전 8:29
공항에 성심당 같은 빵집이 있으면 후진국인가요? 말도 안 되는 논리네요
@Matthew 글은 제대로 읽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