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처럼 (서술형) 회의하기
미국의 거대 기업 Amazon (아마존)은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거창한 프리젠테이션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구조가 잘 짜여진 서술형으로 적어서 공유를 합니다.
Amazon 의 CEO Jeff Bezos 역시 매년 주주들에게 성과를 보고 할 때 서술형 편지 형식으로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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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서술형? 바로 이해하기 힘든 마치... 지금 써보라고 하면 어색한 그 서술형 회의록은 어떻게 작성하는 것 일까요?
1) 서론 - 회의를 통해 토론하고 싶은 이슈, 해결해야 하는 문제, 안건으로 올리게 된 계기 등을 설명 한다.
2) 목표 - 이슈, 문제 해결을 통해 기대하는 목표를 정한다.
3) 가설 - 다양한 가설을 통해 접근하는 법, 고민하고 있는 과정 등을 설명 한다.
4) 가설 검증을 위한 액션 -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액션을 설명 한다.
5) 측정 - 측정을 하는 방법, 측정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설명 한다.
6) 결과 및 시사점 - lesson-learned - (측정 전) 어떤한 결과 또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는 지 예측하고, (측정 후) 실행한 것들에 대해 공유 한다.
7) 전략적 우선 순위 결정 - 측정 결과와 시사점을 근거로 전략적 우선 순위를 결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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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아마존) 스타일 : 서술형 회의록의 장점
1.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글로 표현했을 때 더 명확해 진다.
2. 좋은 아이디어들은 더 많이 알릴 수 있다.
3. 좋은 아이디어들에 대한 좋은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
[추천]
아마존 방식이 100% 맞는지는 팀에 따라 다르지만, 반반택시 마케팅 팀에 적용해 본 결과 팀의 성장 뿐만아니라 개개인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팀원들이 어떠한 고민을 하고 있고 그 깊이의 정도를 알 수 있어 피드백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