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기획으로 위기를 탈출하려는 버즈피드, 과연???> 1. 화려했던 등장과 달리, 버즈피드는 2차례 정리해고를 진행하는 등 좀처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함. 2. 그래서 이젠 혼자서가 아니라, 다른 매체들과 힘을 합쳐(or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찾아내려고 확보하려고 함. 3. 그렇게 바이스, 복스, 리파이너리29, 그룹나인미디어 등을 인수하려고 시도했지만, 다 실패. 4. 복스는 오히려 50년 역사의 뉴욕 매거진을 인수했고, 바이스 또한 리파이너리29를 인수. 인수하려고 했던 회사들이 다른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빠르게 키움. 5. 반면, 버즈피드의 인수합병 전략은 지지부진했고, 그 돌파구로 허프 포스트를 인수한 것으로 추측됨. 6. 버즈피드의 창업자인 조나 페레티가 허프 포스트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했고, 버즈피드의 수익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허프 포스트는 이보다도 낮기 때문에 인수해서 이를 개선하면 양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 듯. 7. 물론 둘이 합쳤다고 해서 갑자기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쉽지 않음. 다만, 이걸로 약간의 시너지를 검증하면, 버즈피드의 인수합병 전략은 다시 탄력을 받을 수도 있음. 8. 버라이즌 입장에서는, 도긴개긴이라도 '허프 포스트'만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버즈피드+허프 포스트'를 가지고 있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음.

버즈피드는 왜 허프포스트를 이 시점에 인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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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피드는 왜 허프포스트를 이 시점에 인수했을까

2020년 11월 22일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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