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외국계, 스타트업을 모두 경험하고 알게 된 이야기
이걸 아시면 일을 탐색하고, 커리어를 쌓아 가시는 데 도움 되실 거예요.
스타트업은 뭐가 다를까요?
속도, 예산, 기획, 사람 이렇게 4가지 측면에서 달라요. 네이버, 카카오, 배민처럼 거대화된 스타트업 말고 막 성장하는 작은 기업의 특징을 꺼내봅니다.
1️⃣ 속도
대기업, 외국계는 패턴과 간격이 서로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요. 서로 합의된 룰과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게 되죠. 이를 위해 룰과 시스템이 먼저 합의되어야 해요.
스타트업은?
큰 회사의 1주일이 하루처럼 움직여요. 대개는 빠를수록 좋아요. 당일 시작이 되어 바로 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 비용과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실행력이 필수예요.
2️⃣ 예산 (돈)
대기업, 외국계는 ‘예측 가능성’을 기반으로 움직여요. 예측을 하고 움직이는 DNA가 있죠. 미리 연간 계획, 분기 계획, 월간 계획을 짜서 큰 방향성 안에서 예산도 함께 움직이게 되죠.
스타트업은?
연간 계획이 있어도 ‘변동성’이 많아요. 예산이 있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갑자기 생기기도 해요. 그 이유는? 프로젝트 자체가 애자일(agile) 하게 생겼다 움직였다 하기 때문이에요. 유연성과 빠른 적응력이 필요해요.
3️⃣ 기획 (계획)
대기업, 외국계는 디테일하게 기간별 ‘계획’을 해요. 5개년(중장기), 1년, 반기, 분기, 월간, 주간까지 쪼개지죠. 실행은 계획을 기반으로 움직여요. 하나하나에 큰 비용과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스타트업은?
계획이란 의미가 조금 달라요. 계획과 실행이 거의 동시에 가는 경우가 많죠. 여기서의 기획은 비즈니스의 ‘지속’과 ‘생존’을 위한 계획이기도 해요. 최소한 규모와 빠른 속도가 포인트입니다.
4️⃣ 사람 (인재상)
외국계 회사와 스타트업의 차이
외국계 기업은 본사와의 소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을 하는 ”절차형-단계형 인재“가 선호됩니다. 가이드, 본사소통 다 파괴하는 순간 룰브레이커가 되곤 하죠.
스타트업은?
빠르게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추진해서 결과물을 만드는 ”추진형-속도형 인재“가 선호됩니다. 생각만 하고 계획만 하고 있으면 못 따라가게 되죠.
일반 기업과 스타트업을 경험하면서 이런 차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미리 알고 인지하면 일하시는 데 도움 되실 거예요 :) 여러분의 어떤 스타트업의 경험을, 이미지를 갖고 계신가요?
*분야별 일의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한 이야기로, 산업군과 각 단계에 따라 세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출처) <마케터의 무기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yb5-4jhrl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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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오전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