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TV 브랜드 광고의 시대는 갔다

*해당글은 디지털인사이트 <2025 팬덤을 만드는 기업의 콘텐츠 마케팅 전략> 시리즈에 연재한 기고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https://ditoday.com/%ea%b8%b0%ec%97%85-%eb%a7%88%ec%bc%80%ed%8c%85-%ec%9c%a0%ed%8a%9c%eb%b8%8c-%ec%98%a4%eb%a6%ac%ec%a7%80%eb%84%90-%ec%bd%98%ed%85%90%ec%b8%a0-%ec%a0%84%ec%84%b1%ec%8b%9c%eb%8c%80%ea%b0%80-%ec%98%a8/


일부 기업의 경우, TV 광고 예산을 줄이고 디지털 광고에 투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 많이 제작되었던 TV 브랜드 광고의 경우 눈에 띄게 제작편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B급 코드 등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코드를 담은 다양한 디지털 광고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의 ‘헬로 뉴 산타 캠페인’의 경우, TV 광고보다는 디지털 광고, 그리고 다양한 기업 SNS 채널을 연계한 캠페인 운영이라는 트렌드를 전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라면 새로운 시즌의 중요한 브랜드 캠페인은 TV 광고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튜브, SNS를 통한 브랜드 캠페인이 대세감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디지털 광고 티저와 SNS 콘텐츠를 연계하면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광고가 공개된 후에는 광고와 연계된 다양한 이미지들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산타클로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산소호흡기를 쓴 모습을 카리나가 바라보는 모습이 나오고, SNS에서는 누워있는 산타와 셀카를 찍은 카리나의 사진을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디지털 광고의 경우 TV 광고와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자유로운 포맷과 표현 방식입니다. B급 코드 등 기존 TV 광고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개그 코드와 다양한 포맷을 자유롭게 시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자유로운 러닝타임입니다. 필자가 담당했던 디지털 브랜드 캠페인 광고 <에이닷 인공지능학교>는 총 2편 총 러닝 타임이 16분에 달합니다. 광고임에도 기획 방향에 따라 긴 러닝타임을 통해 자유로운 도전들이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광고의 활약은 더욱 새로운 시도들과 함께 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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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0일 오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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