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블루' 질병코드 신설 추진중 2. 미국 / 무기력과 의욕저하 비율 3배 이상 증가 3. 영국 / 우울감 경험 비율 2배 증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국제적으로 우울감, 우울증 비율도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러가지 통계들이 공개되고 있죠? 불안, 공포, 우울, 고립감 등이 장기적으로 쌓인 결과입니다. 인도는 15~29세의 41%가 직장을 잃었습니다. 20대에서는 270만 명이 실직할 것으로 조사됐어요. 보이지 않는 공포에서 시작해 사회 전체를 정지시키더니, 이제는 각자의 마음으로 파고드는 양상입니다. 바이러스가 사회 혹은 문명이 끼치는 영향은 이렇게도 지대하고 직접적이네요. 개인적인 마음의 방역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말이 도움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주 작은 일부터 하고 있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는 거예요. 비니 쓰고 목도리 하고 이어폰 끼고, 좋아하는 노래 목록을 들으면서 좀 걷습니다. 몸을 움직이면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내 몸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마음도 움직일 수 있어요. 그렇게 한 순간 한 순간 넘겨보려고 합니다. 하루를 넘기면 일주일을 넘길 수 있고, 그런 시간들이 쌓이면 결국 거대한 세월이 되는 거니까요. 지금, 이 순간, 조금 더 건강하기를. 그래서 이 시기를 모쪼록 심히 아프지 않고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블루, 질병으로 공식 인정될까

Donga

코로나 블루, 질병으로 공식 인정될까

2020년 11월 30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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