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에 갇혀 혁신하지 못한 엔씨소프트의 예고된 '추락'

20년 전의 혁신을 되찾아야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한때 넷마블, 넥슨과 함께 게임 업계를 이끌며 '3N'이라 불리던 엔씨소프트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데, 2023년을 시점으로 매출이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물론, 심지어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 적자까지 기록했다고 합니다.


2️⃣ 결국 이러한 엔씨소프트의 부진의 원인으로는, 그간의 성공을 일궈낸 리니지 시리즈가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것이 지목되고 있는데, 매출의 급성장을 이끈 확률형 아이템에만 몰두하다가 지쳐버린 고객들이 떠나가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거죠.


3️⃣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엔씨소프트는 혁신성을 잃어 버렸다는 평가마저 받고 있으며, 최근 구조조정 전문가 박병무 대표를 기용하여 회사 몸집은 과감히 줄었으나, 여전히 가장 시급한 혁신의 DNA는 찾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로, 이전과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성장하는 기업에게는 보통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혁신에 능하다고 여겨집니다. 반면 부진하거나 몰락하는 기업에게는 정반대의 평가가 주어지기 마련이죠. 그런 면에서 엔씨소프트는 확실히 위기가 맞습니다. 재무적 성과야 최근에 악화되었지만, 그간 너무 '리니지라이크'에만 몰두한다며 이를 지적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지는 꽤나 오래 되기도 했고요. 결국 이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혁신을 만들 조직적 변화가 필요할 겁니다.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이상 내외부로 다시 인재들을 수혈하여, 긍정적인 모습들을 조금씩 회복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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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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