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없는 굴의 여우? 탑텐 ‘증명의 시간’ 왔다 [컴퍼니+]
더스쿠프
업무하면서 챗GPT랑 클로드 같은 AI 툴을 참 많이 쓰는 요즘입니다. 정말 어떻게 일했지? 싶을 정도로 이제는 없으면 안되는 필수템이 되었어요. 처음엔 신세계였는데, 링크드인이나 쓰레드를 보니 다들 AI로 다양한 작업을 하더라고요. 더 활용해보려다 결국 '코딩'이라는 벽에 부딪혔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회사에서 권한도 받아야 할 것 같고요. 하지만 구글 시트 자동화나 A/B 테스트할 때마다 개발팀에 도움 요청하는 게 번거롭더라고요.
까다로운 회사에 다니는 분들도 업무자동화는 다 하시던데 말이죠. 가끔 개발자분이 "이거 그냥 for문 돌리면 되는 건데요"라고 하실 때 뭔지도 모르면서 "아...네네"하고 대답하며 현타가 왔어요. 그래서 미루던 코딩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개발자가 되겠다는 것보다 쉬운 건 직접 하고 AI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자는 생각으로요. 처음엔 유튜브와 미디엄 아티클을 찾아봤지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다들 독학으로 어떻게 하셨나요?
강의를 알아보니 부트캠프는 너무 깊을 것 같고, 인프런이나 유데미에서 SEO나 GA4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나서 검색해봤어요. 유데미는 영어 강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인프런과 코딩밸리 광고를 보고 무료체험을 해봤습니다. 인프런은 강의가 좋은데 파이썬이 게임 개발과 연결돼서 덜 와닿았고, 코딩밸리는 학습드라마로 공부한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숏박스와 이창호가 나와서 재밌더라고요. 출퇴근길에 10분씩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처음엔 의심했지만 이제 간단한 자동화는 직접 코드로 해결하고, GPT에게도 더 구체적으로 요청할 수 있게 됐어요. 개발팀과 대화할 때도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고, 기획할 때 "이거 기술적으로 가능할까?"라고 생각하게 됐고요.
마케터에게 고수 수준의 코딩은 필요 없지만, AI와 대화하고 간단한 자동화만 할 줄 알아도 업무 효율이 확 올라가요. 입문이 필요하시면 인프런 기초강의나 코딩밸리로 출퇴근길에 조금씩 공부하는 게 현실적일 것 같아요. 바쁜 직장인, 특히 마케터는 할 일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으니까요! 생성형 AI 시대에 마케터는 코딩이 필살기가 될 것 같네요. 데이터나 코딩 공부를 미루고 계셨다면 저처럼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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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5일 오전 6:06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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