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글쓰기는 문해력을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Brunch Story
1️⃣ 어깨에 힘을 빼고 하는 것도 괜찮다. 자꾸 뭘 보여주려고, 기록을 경신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이건 단거리 달리기도, 마라톤도 아니다. 잠깐 멈춰서 바라보면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나만 나를 재촉한다.
2️⃣ 가만히 있으면 유지할 수 없다. 근육은 가만히 있으면 유지되지 않고 쇠퇴한다. 1년에 약 1% 정도씩 사라지기 때문에 근육을 만드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근육은 점점 줄기만 한다. 어떤 것은 가만히 있으면 유지되지 않고 사라진다. 신체의 근육도, 마음의 근육도 지금만큼만 유지하려고 해도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3️⃣ 그냥 하면 된다. 그냥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잘하려고, 빨리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된다. 결국 어떤 성취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 공통점이더라. 계속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4️⃣ 매번, 항상 잘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나를 증명할 필요도 없다. 결국에는 계속하는 사람이 이룬다. 계속하려는 태도만 가져도 많은 것을 발견하고 얻는다. 대부분은 못해서가 아니라 그만해서 나타나는 결과에 낙담한다.
5️⃣ 칭찬의 힘은 의식해라. 칭찬은 행동을 강화하는 방법이다. 일을 할 때에는 피드백이고, 운동할 때에는 코칭일 수도 있다. 칭찬을 자주 하면 행동뿐만 아니라 관계도 강화된다.
6️⃣ 균형이 무너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운동으로 보면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고 리서치에서는 정량조사와 정성조사를 함께 섞어야 동일한 시간에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일을 할 때에는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의 균형을 확인하는 것이 유용하다. 일을 계속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감각이다.
7️⃣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이 가장 만족스러운 조건이 아닐 수 있다. 많은 경우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우울함을 느끼는 것은 환경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볼 때 남부러울 것이 하나 없을 것 같은 사람이 사실은 굉장히 힘겨운 상태일 수도 있다. 의도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것, 견딜 만큼의 스트레스를 감당하는 것만으로 건강한 자극이 된다. 계속 바뀌는 환경에 적응해가는 과정이 만족일 수 있다.
8️⃣ 고립되지 않도록 환경에 변화를 만들자. 살면서 경험하는 자극의 종류와 크기는 점점 줄기 마련이다. 경험이 단순해지면 사고의 틀이 굳어진다. 인간의 뇌는 기본적으로 변화를 거부한다. 환경의 변화로 의도적인 사고의 유연함을 만들 수 있다. 매일 산책을 하는 것, 아침엔 커피만 마시다 차를 마시는 것, 아침에 일어나서 환기를 시키는 것 같은 사소한 노력들을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도 신호를 줄 수 있다.
9️⃣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숙제보다는 실험에 가깝다고 인식하는 것이 좋다.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면 더 효과적일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같은 문제가 또 반복되지 않을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을 시도하면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커진다. 이걸 숙제로 받아들이면 수동적으로 어쩔 수 없이 해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 남을 설득하려면 내가 객관적이려고 노력하기보다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객관성이라는 것 자체가 상대적이기 때문에 더 객관적인 주장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를 설득하려면 '객관적인 자료'를 더 모으는데 열중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의 입장, 생각을 이해하려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결국 설득은 지식이 아니라 공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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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오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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