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없는 굴의 여우? 탑텐 ‘증명의 시간’ 왔다 [컴퍼니+]
더스쿠프
성장 정체와 유니클로의 부활이라는 악재를 이겨내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탑텐의 지난해 매출은 9,700억 원, 2019년 이후 단 한번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하는데, 당시 이미 2015년에 매출 1조 원 벽을 깼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유니클로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한 기회를 잡았던 것이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2️⃣ 물론 탑텐이 이렇게 성과를 거둔 건 나름의 전략들도 역할을 했는데, 2020년 400개였던 매장을 730개까지 늘리면서 접근성을 높였고, 모든 연령을 커버하는 ‘기본 의류 아이템’ 비중을 높인 에이지리스(Ageless)를 표방하며 슬레저 라인 ‘밸런스(2020년)’, 키즈를 위한 ‘탑텐 베이비(2022년)’를 제때 론칭한 것도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3️⃣ 다만 최근 들어 탑텐의 성장세가 정체되기 시작하였고, 무엇보다 유니클로가 작년 다시 1조 원 클럽에 진입하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본격적으로 쏘아 올리기 시작했다는 점에 올해야 말로 제 2의 분기점이 될 거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탑텐은 유니클로 부진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린 브랜드이지만, 동시에 그 이상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약 5년간 매출은 크게 성장했지만, 확실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고 보긴 어렵거든요. 유니클로의 대체재를 넘어선 무언가를 쥐어야 지속적인 성장과 유니클로와의 경쟁이 가능할 것이기에, 확장 전략에 뒤이은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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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2일 오후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