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인사이드] PB 상품 상단에 노출했다가 ‘쌍끌이 재판’ 받는 쿠팡, 핵심 쟁점은
조선비즈
저는 최근 <2005채연> 채널을 즐겨보는데요.
가수 채연이 2005년을 살아가는 세계관입니다.
예를 들어 성수동 핫플을 갔을 때, 채연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장이었는데…’
‘나 어제 1위한 가수인데 왜 아무도 몰라보지…’
이렇게 확실한 세계관 속에서 해당 채널은 팬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최근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작년에 1위했던 노래. 요즘엔 이렇게들 부르길래’ 영상은 채연이 2004년 1위를 차지했던 ‘둘이서’라는 곡을 요즘 스타일의 편집으로 부른 콘텐츠입니다.
독특한 세계관 컨셉에 맞춰 시청자들은 주접 댓글과 대댓글로 <2005채연> 채널을 놀이터로 만들어갑니다.
‘아 GnB학원 가야되는데 깜빡하고 회사 갈뻔했다’
- 난 종로엠스쿨 다녔는데 ㅋㅋ
‘NATE 버트 누르고 보는데 넘 이뻐서 끝까지 봤다. 이번달 폰 요금 큰일났다…’
- 헐 친구한테 알 나눠달라고 하세요 OTL 요즘엔 친구한테도 알 줄수 있음
강호동의 천생연분 녹화 전이라고 합니다. 댄스 신고식 전 몸풀기 중이십니다.
- 브리트닠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를 기획할 때 사람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나만의 일방적인 주장과 함께 무플의 채널로 키워가고 싶으신가요?
유튜브는 이제 커뮤니티화, 놀이터화 시켜야 알고리즘상으로도 유리합니다.
기업, 개인 채널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채널과 영상 기획 단계부터 ‘팬들이 놀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렇게 놀이터형 영상은 소통이 가능하게 합니다.
브랜드가 대댓글을 달며 같이 놀 수도 있습니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시청자들은 그 사이 브랜드의 팬덤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당신의 유튜브 콘텐츠는 놀이터가 될 준비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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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4일 오전 4:36
1. 20대의 스티브 잡스가 했던 행동과 50대에 그가 보여주었던 효율적인 리더십을 혼동하면 안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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