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한 마디를 한다면 무엇일까요? 💬 "자신에겐 엄격하세요" 💬 "타인에겐 관대하세요" 📚 "책을 더 자주, 많이 읽으세요" 오늘은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기 위한 습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우린 책을 읽기에 너무 바쁘고 또 다른 유혹거리들이 주변에 많죠. 그래도 알고 있습니다. 책을 더 자주 접하고, 많이 읽어야 더 큰 만족감을 느낄 거라는 것도 알죠. [ 뉴스 요약 ✏️ ] ➊ 책을 통해 접하는 세계 안에 머무세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쌓아두는 책장을 갖고 있습니다. 서재 구석에 있는 책에는 좀 처럼 손이 가지 않죠. 손이 닿는 거리에 책을 두고 그걸 계속 순환시키는 겁니다. 책장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까운 동네 도서관을 가면 됩니다. ➋ 빨간 빛이 도는 독서등을 이용하세요 'The Power of When'을 쓴 마이클 브레우스는 "붉은 빛이 멜라토닌 생산을 돕는다"라고 주장합니다. 호주수면건강재단(The Sleep Health Foundation of Australia)도 너무 밝은 불빛은 멜라토닌 생산에 방해가 된다고 하니, 취침시간에 빨강색 독서등을 이용해서 페이지를 넘기세요. ➌ 독서할 때 스마트폰은 멀리하세요 스마트폰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우리를 계속 유혹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자극적인 콘텐츠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뜨리죠.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 디자인에서는 최근 "덜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충전하는 장소를 침실과 분리하면 자연스럽게 책을 보는 취침시간을 스마트폰과 분리할 수 있죠. Do not Disturb 모드를 독서 모드라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➍ 듀이 십진법(Dewey Decimal Systme)을 사용해서 책을 정리해두세요 책을 잘 정리해두면 더 자주 읽게 될 겁니다. 모든 도서관이 듀이 십진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책을 더 빨리 찾기 위한 방식을 고민할 시간에 그냥 도서관처럼 정리하고 책을 더 읽는게 나을 거에요! 듀이 십진법 번호를 검색하려면 Classify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➎ 팟캐스트, 북튜브를 이용해서 다음에 읽을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세요 책을 읽기 시작하면 초기에 생기는 고민은 "다음에 뭐 읽지?"입니다. 다음에 읽을 신간, 혹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읽어볼만한 책이 궁금하면 팟캐스트나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를 활용하세요. 큐레이터는 Egg Break(에그브렉🍳)을 이용합니다. ➏ 뉴스는 그만 보세요! 아직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고 있다면, 모두 해지하세요. 온라인 뉴스도 그만 보세요. 우리가 정보를 소비하는 동안 정보는 우리의 주의를 소비합니다. 넘치는 정보는 우리 주의력을 떨어뜨리죠. 뉴스를 그만 보고, 책을 보세요. ➐ 너무 쉽게 접하는 책은 읽지 마세요 실제 책을 읽으세요. 전자책 편리하고 더 많이 읽을 것 같지만, 그건 종이책에 완전히 습관을 만들고 난 이후에 시작하세요. 너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으면, 책을 읽지 않을 겁니다. ➑ 서점을 찾고, 서점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세요 책을 보는 행동은 정서적 교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책을 추천해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통해 관심사에 대한 책을 추천받아 읽어보세요. 독립서점을 찾아 직원에게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는 것도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만드는 좋은 습관이 될 거에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그 어느 시대, 세대보다 더 많은 시간을 정보 소비에 쏟고 있다는 겁니다.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않더라도 우린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고, 그것을 놓칠까봐 조바심마저 가지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는 느끼고 있죠. 그래서 의도적으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정적으로 지적 성장을 이어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소문, 험담에 대한 관심 보다 자신의 지적 소비와 몸과 마음을 꾸준히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에 관심이 있죠. 책을 꾸준히 읽는 다는 건, 자신을 돌보는 가장 오래된 습관입니다. 전자책, 스크린의 문자 모두 좋은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다만,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종이책을 보세요. 페이지를 넘기는 손 끝의 감각이 주는 경험이 책을 읽는 과정을 지속하도록 도울 겁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➊ Classify, 《듀이 십진법에 따른 책 분류 코드 검색》 http://classify.oclc.org/classify2/ ➋ RBBM, 《뉴스레터의 시대, 2nd Wave 🗞》 https://www.redbusbagman.com/trendreport2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