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laude Code와 OpenAI Codex를 진짜로 말로만 코딩하는 실험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데, 어제 Claude Code와 Codex를 통해 꽤 복잡한 개발을 처음으로 성공했다.


Claude로 만든 건 아주 기본 기능만 있는 코드에 알고리즘을 확장하고 테스트용 프론트엔드를 만드는 것. 한두줄 정도만 직접 수정을 했다.


Codex는 복잡도가 높은 프레임워크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 구현하는 작업을 시켰고, 일부 부분만 코드 수정을 요청해서 수정했다.


둘 다 백엔드의 알고리즘과 API는 적절히 잘 만들었고, 프론트엔드는 좀 모양새가 별로긴했어도, 원하는 수준의 작동은 했다.


과정은 이렇다. 원하는 구현을 하기 전 기존 코드의 분석을 시킨다 -> 그 다음 원하는 구현을 하도록 시키고 부분적, 점진적으로 개선한다 ->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한 번 더 검토시킨다.


Codex는 확실히 시킨 작업을 확인하기가 편하고 병렬적으로 작업하기 쉬워서 아이디어를 확인해보기에 좋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디테일한 마무리가 조금 불편하다.


Claude는 솔직히 좀 불편하긴 한데, 로컬 툴을 사용해 조금 더 복잡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터미널에서 작업 과정을 보는 것과 토큰 사용량 리포트가 뭔가 바이브가 느껴진다. 더 감성적인 끌림이 있음.


Codex는 제약 없었음. Claude는 $100 사용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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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9일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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