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 ‘X세대 임원’들은 이제 예외적 발탁 인사가 아니다. 올해 롯데그룹은 신임 임원 총 50명 가운데 45명(90%), LG전자는 70%가 여기에 해당한다. X세대가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 임원의 주력 세대로 성장한 것이다." "박원우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직급이 아닌 역할을 중시하는 수평적 조직인 팀(team)제가 과도기를 거쳐 조직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 상사를 모시는 건 일상적인 일이 될 것이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며 임원을 목표로 하지 않는 직원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삼성·LG·롯데 같은 대기업에도 1970대생 X세대 임원들이 대거 등장했다. 연공서열에 치중해온 기업 문화가 자취를 감추고 성과주의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증거.

1970년대생 ‘X세대 임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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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생 ‘X세대 임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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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오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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