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자 아닌, 사용자 관점의 글쓰기 적용해야

‘UX 혁신’ 꾀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UX 라이팅 필요한 때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2023년부터 디지털정부혁신 과제 민간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15년차 UX 리서처 레드벅스백맨님은 “KRDS가 디지털 서비스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UX 라이팅 지침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텍스트는 가장 보편적이고 학습 비용이 낮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에요. 특히 공공서비스의 경우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신뢰감이 필요하며, 생애주기에 걸쳐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요. ‘적합한 언어’를 고민하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정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KRDS의 목적과도 일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해력에 대한 이슈가 커질수록 UX 라이팅에 대한 논의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봐요."


https://ditoday.com/public-ux-writing/

2023년부터 디지털정부혁신 과제 민간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15년차 UX 리서처 레드벅스백맨님은 “KRDS가 디지털 서비스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UX 라이팅 지침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텍스트는 가장 보편적이고 학습 비용이 낮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에요. 특히 공공서비스의 경우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신뢰감이 필요하며, 생애주기에 걸쳐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요. ‘적합한 언어’를 고민하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정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KRDS의 목적과도 일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해력에 대한 이슈가 커질수록 UX 라이팅에 대한 논의는 필수불가결하다고 봐요." https://ditoday.com/public-ux-writing/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디지털 공공서비스에도 UX 라이팅이 필요합니다⟫

오랜만에 공간 얘기. 우연한 운을 기회로 만든 건물1층의 리모델링 사례

1세대 건축가 김중업 선생이 설계해 ’76년에 완공한 안국빌딩 앞에 ‘21년 오픈한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은, 원래 풍문여고 운동장이었던 곳이다. 
안국빌딩과는 반층정도의 레벨차가 있어서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었고,

Moomini (@moomini00) on X

트위터에 Moomini님이 올려주신 안국빌딩 이야기입니다.


우연한 운을 기회로 만든 건물 1층의 리모델링 사례


1세대 건축가 김중업 선생이 설계해 '76년 완공한 안국빌딩 앞에 '21년 오픈한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은 원래 풍문여고 운동장이었던 곳이다. 안국빌딩과는 반층 정도의 레벨차가 있어서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었고, 안국빌딩 자체는 1층에 높은 로비를 가진 그저 낡고 평범한 오피스였을 뿐이다.


서울공예박물관에 잔디마당과 근대건축식으로 리모델링된 입면이 생기고, 인접 송현공원과 함께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몰리는 걸 본 소유주는 저 풍경을 자산으로 끌어들일 방법을 고민했다. 기능이 없던 로비를 반층으로 쪼개니 윗부분에 새로 만든 층에서는 정원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래에는 팝업매장을 만들고 위에는 핫한 카페를 들여온 후, 카페를 위해 궁색한 출입구를 따로 만들었다. 6월에 카페 '리와인드'가 오픈했다.


억지로 만든 플로어다 보니 천장이 낮아서 보 사이사이에 설비라인 뚫고, 전면의 가구들은 저눕 키가 낮게 제작해서 위화감을 없앴다. 전면창가 상부는 더 낮은데, 그나마 높아 보이려고 미러소재 천장재로 반사되게 해 놨다. 그나마 신의 한 수는, 센터 창가 하나는 풍경이 보이도록 완전히 비워놨다는 점이다. 모두가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간다.


커피와 빵은 장소의 수준에 맞게 훌륭하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비움으로 채우는 의사결정은 자칫 궁색해 보일 수 있고 불편할 수밖에 없는 공간을 찾는 사람에게 만족감을 준다. 불안해서 채우는 대신 비우는 의사결정을 한 스튜디오, 클라이언트 모두 합작한 결과물. 운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오는 것 같다.


https://x.com/moomini00/status/1977053918665580708

트위터에 Moomini님이 올려주신 안국빌딩 이야기입니다. 우연한 운을 기회로 만든 건물 1층의 리모델링 사례 1세대 건축가 김중업 선생이 설계해 '76년 완공한 안국빌딩 앞에 '21년 오픈한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은 원래 풍문여고 운동장이었던 곳이다. 안국빌딩과는 반층 정도의 레벨차가 있어서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었고, 안국빌딩 자체는 1층에 높은 로비를 가진 그저 낡고 평범한 오피스였을 뿐이다. 서울공예박물관에 잔디마당과 근대건축식으로 리모델링된 입면이 생기고, 인접 송현공원과 함께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몰리는 걸 본 소유주는 저 풍경을 자산으로 끌어들일 방법을 고민했다. 기능이 없던 로비를 반층으로 쪼개니 윗부분에 새로 만든 층에서는 정원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래에는 팝업매장을 만들고 위에는 핫한 카페를 들여온 후, 카페를 위해 궁색한 출입구를 따로 만들었다. 6월에 카페 '리와인드'가 오픈했다. 억지로 만든 플로어다 보니 천장이 낮아서 보 사이사이에 설비라인 뚫고, 전면의 가구들은 저눕 키가 낮게 제작해서 위화감을 없앴다. 전면창가 상부는 더 낮은데, 그나마 높아 보이려고 미러소재 천장재로 반사되게 해 놨다. 그나마 신의 한 수는, 센터 창가 하나는 풍경이 보이도록 완전히 비워놨다는 점이다. 모두가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간다. 커피와 빵은 장소의 수준에 맞게 훌륭하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비움으로 채우는 의사결정은 자칫 궁색해 보일 수 있고 불편할 수밖에 없는 공간을 찾는 사람에게 만족감을 준다. 불안해서 채우는 대신 비우는 의사결정을 한 스튜디오, 클라이언트 모두 합작한 결과물. 운은 이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오는 것 같다. https://x.com/moomini00/status/1977053918665580708

X (formerly Twitter)

⟪우연을 기회로 만든 공간⟫

단순한 생활,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남,
무엇이든지 쓸모 있는 일을 할 기회,
그리고 조화롭게 살아갈 기회.
⠀
단순함, 고요한 생활, 기치 있는 일, 조화로움은 단순히 삶의 가치만이 아니다. 그것은 조화로운 삶을 살려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운 자연 환경과 사회 환경에서 당연히 추구해야 할 중요한 이상이고 목표이다. 현대 문명의 중심지인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은 그러한 가치들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것, 다시 말해 복잡함, 불안, 낭비, 추함, 소란 따위가 삶의 자리를 차지한다.
⠀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조화로운 삶

https://www.instagram.com/redbusbagman/
⠀

단순한 생활,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남,무엇이든지 쓸모 있는 일을 할 기회,그리고 조화롭게 살아갈 기회.⠀단순함, 고요한 생활, 기치 있는 일, 조화로움은 단순히 삶의 가치만이 아니다. 그것은 조화로운 삶을 살려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운 자연 환경과 사회 환경에서 당연히 추구해야 할 중요한 이상이고 목표이다. 현대 문명의 중심지인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배하는 것은 그러한 가치들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의 것, 다시 말해 복잡함, 불안, 낭비, 추함, 소란 따위가 삶의 자리를 차지한다.⠀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 조화로운 삶 https://www.instagram.com/redbusbagman/⠀

《조화로운 삶》

예전부터 '시니어'와 '연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몇 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시니어가 되는 것일까? 채용 공고에 나오는 경력 연차 자격 요건은 어떤 기준으로 설정되는 것일까?


직접 채용 담당자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은, 채용 공고의 경력 연차 구분이 현업에서 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업은 어떤 기준으로 이를 설정할까요? 이전 현업에서 근무하며 채용에 관여했던 경험을 떠올려봤습니다.
솔직히 당시에도 명확한 기준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팀 내 구성원의 연차 분포를 고려하고, '이 정도 경력이면 기대하는 수준의 업무를 할 수 있겠다'는 직관적 판단으로 기준을 설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멘토링 시간에 멘티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자격 요건의 경력 연차를 반드시 충족해야 하나요?"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채용 공고의 경력 연차는 가이드일 뿐,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고. 1-2년 정도의 차이는 역량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채용 현장에서는 수많은 지원자 중 유독 눈에 띄는 '괴물 같은' 존재들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직무가 곧 그 사람의 인생이고, 90%의 시간을 그 일에 쏟아부은 듯한 이력서 앞에서는 학력이나 경력 연차 같은 스펙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분들은 소수이고, 대다수는 스펙과 경험을 통해 평가받습니다.


이전 회사 팀 리더에게 들었던 시니어 기준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성적이고 명확한 철학을 가진 그분은 시니어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 업무를 1-2명 이상의 팀원과 함께 리드할 수 있는 사람." 즉, 다른 구성원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이 시니어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시니어는 조직 내에서 후배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존재입니다. 그 영향력은 일하는 방식일 수도, 만들어낸 성과일 수도 있습니다. 조직이 협업을 통해 움직이는 구조라면, 이를 이끄는 리더는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리더십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프로젝트를 리드할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팀원들과 성과를 만들어본 경험. 이것이 첫 리딩 역할을 맡기는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결론은 역량입니다.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것은 다른 구성원보다 뛰어난 역량입니다. 그렇다면 뛰어난 역량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한 가지 역할을 얼마나 오래, 깊이 있게 수행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귀납적으로 시간은 경험을 대표하는 지표가 됩니다. 하지만 오래 일했다고 해서 무조건 역량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의 밀도'입니다. 같은 시간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했는지가 역량의 차이를 만듭니다. 따라서 경력 연차만으로 역량 수준을 100%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바는 명확합니다. 경력 연차만으로 역량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리고 시니어나 리더의 자격이 연차로 대변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비록 경력이 짧더라도 그 시간 동안 직무에 필요한 고민을 치열하게 해온 사람이라면, 역량의 밀도는 남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채용 공고의 경력 연차 기준은 가이드일 뿐,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오히려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고에 나온 연차만큼, 나는 이 역할에 대해 밀도 있게 고민하고 일해봤는가?'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논리입니다. 그 논리가 합리적이라면, 어떤 역할에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예전부터 '시니어'와 '연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몇 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시니어가 되는 것일까? 채용 공고에 나오는 경력 연차 자격 요건은 어떤 기준으로 설정되는 것일까? 직접 채용 담당자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실은, 채용 공고의 경력 연차 구분이 현업에서 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업은 어떤 기준으로 이를 설정할까요? 이전 현업에서 근무하며 채용에 관여했던 경험을 떠올려봤습니다.솔직히 당시에도 명확한 기준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팀 내 구성원의 연차 분포를 고려하고, '이 정도 경력이면 기대하는 수준의 업무를 할 수 있겠다'는 직관적 판단으로 기준을 설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멘토링 시간에 멘티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자격 요건의 경력 연차를 반드시 충족해야 하나요?"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채용 공고의 경력 연차는 가이드일 뿐, 절대적 기준은 아니라고. 1-2년 정도의 차이는 역량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채용 현장에서는 수많은 지원자 중 유독 눈에 띄는 '괴물 같은' 존재들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직무가 곧 그 사람의 인생이고, 90%의 시간을 그 일에 쏟아부은 듯한 이력서 앞에서는 학력이나 경력 연차 같은 스펙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분들은 소수이고, 대다수는 스펙과 경험을 통해 평가받습니다. 이전 회사 팀 리더에게 들었던 시니어 기준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성적이고 명확한 철학을 가진 그분은 시니어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 업무를 1-2명 이상의 팀원과 함께 리드할 수 있는 사람." 즉, 다른 구성원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이 시니어의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시니어는 조직 내에서 후배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존재입니다. 그 영향력은 일하는 방식일 수도, 만들어낸 성과일 수도 있습니다. 조직이 협업을 통해 움직이는 구조라면, 이를 이끄는 리더는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리더십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프로젝트를 리드할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팀원들과 성과를 만들어본 경험. 이것이 첫 리딩 역할을 맡기는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결론은 역량입니다.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것은 다른 구성원보다 뛰어난 역량입니다. 그렇다면 뛰어난 역량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한 가지 역할을 얼마나 오래, 깊이 있게 수행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귀납적으로 시간은 경험을 대표하는 지표가 됩니다. 하지만 오래 일했다고 해서 무조건 역량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의 밀도'입니다. 같은 시간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했는지가 역량의 차이를 만듭니다. 따라서 경력 연차만으로 역량 수준을 100%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바는 명확합니다. 경력 연차만으로 역량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것, 그리고 시니어나 리더의 자격이 연차로 대변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비록 경력이 짧더라도 그 시간 동안 직무에 필요한 고민을 치열하게 해온 사람이라면, 역량의 밀도는 남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채용 공고의 경력 연차 기준은 가이드일 뿐,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오히려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고에 나온 연차만큼, 나는 이 역할에 대해 밀도 있게 고민하고 일해봤는가?' 중요한 것은 본인이 가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논리입니다. 그 논리가 합리적이라면, 어떤 역할에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니어와 시니어 구분

일 하다 눈이 가는 소식을 큐레이션해서 공유합니다

TREND REPORT "2025년 9월에 본 것"

긴 연휴는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미뤄둔 화장실 청소를 하고 책상에 앉아 조금 늦은 편지를 씁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에는 제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어떤 힘은 그 자체로 동력이 되지 않지만, 프로펠러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단치는 않더라도 녹이 스는 것을 막아주는 힘 같은 건데요. 이런 애씀은 언제나 유난한 것 주변에 존재합니다. 프로펠러를 돌리는 모터만 바라보면 놓치기 십상인데, 더 멀리 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연휴를 마치고 나면 2025년도 약 2달 남짓만 기다려 줍니다. 더 눈에 띄는 것보다 눈에 띄지 않는 것, 주목받는 것보다 주목해야 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 Intro
 * 1.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자동차를 미워할 수 있을까?
 * 2. 카카오가 해야할 일과 카카오톡이 해야할 일을 구분하지 못했다
 * 3. 포용적 디자인의 시작과 UX 리서치
 * 4. 별책부록은 영어로 Special Edition
 * 5. 재능과 노력, 다정함에 대하여
 * 6. 땅에 쓰는 시, 조경가 정영선이 아산병원에 담은 마음
 * 『UX 교과서』 책나눔 이벤트 📚
 * Outro - 커피챗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32z845w1rn4

긴 연휴는 편안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미뤄둔 화장실 청소를 하고 책상에 앉아 조금 늦은 편지를 씁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야간 비행』에는 제가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어떤 힘은 그 자체로 동력이 되지 않지만, 프로펠러가 멈추지 않도록 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단치는 않더라도 녹이 스는 것을 막아주는 힘 같은 건데요. 이런 애씀은 언제나 유난한 것 주변에 존재합니다. 프로펠러를 돌리는 모터만 바라보면 놓치기 십상인데, 더 멀리 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연휴를 마치고 나면 2025년도 약 2달 남짓만 기다려 줍니다. 더 눈에 띄는 것보다 눈에 띄지 않는 것, 주목받는 것보다 주목해야 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면 어떨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ul ><li>Intro</li><li>1.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자동차를 미워할 수 있을까?</li><li>2. 카카오가 해야할 일과 카카오톡이 해야할 일을 구분하지 못했다</li><li>3. 포용적 디자인의 시작과 UX 리서치</li><li>4. 별책부록은 영어로 Special Edition</li><li>5. 재능과 노력, 다정함에 대하여</li><li>6. 땅에 쓰는 시, 조경가 정영선이 아산병원에 담은 마음</li><li>『UX 교과서』 책나눔 이벤트 📚</li><li>Outro - 커피챗</li></ul>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32z845w1rn4

레드버스백맨

⟪TREND REPORT "2025년 9월에 본 것"⟫

우디의 컨설팅:  합격으로 가는 3가지 차별점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합격을 부르는 비결입니다. 수정 없는 실제 합격리뷰 일률적인 코칭 NO!  이런 디자이너에게 추천합니다. 포트폴리오 완성도, 갯수가 작아도 지금 바로 신청 가능해요. 초안, 스케치, 아이디어로도 좋아요. 정확한 방향 설정으로 유니콘 합격의 뼈대를 만들어 나갑니다. 코칭은 끝나도, 자료

[🦄 유니콘·빅테크] 합격한 UX/UI 포트폴리오 컨설팅 - PO·디자인 리드·채용 담당 경력 - 우디디자인랩

10월 예약, 단 5자리만 남았습니다.
우디의 1:1 포폴·커리어 코칭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는데도,
합격 소식이 없다면?
이 시점에서 필요한 건 새 프로젝트가
아니라 구조와 방향성 점검입니다.

📅 10/22·28·29·31

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10월 예약, 단 5자리만 남았습니다.우디의 1:1 포폴·커리어 코칭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는데도,합격 소식이 없다면?이 시점에서 필요한 건 새 프로젝트가아니라 구조와 방향성 점검입니다. 📅 10/22·28·29·31 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Latpeed

10월 포폴챗 예약, 단 5자리만 남았습니다.

🧱 보이지 않는 일을 한다는 착각


우리는 왜 바쁜데도 의미 있는 성과는 나오지 않을까?
매일 야근을 하고 수많은 회의에 참석하지만, 진짜 ‘일을 했다’는 감각이 없다면.
그건 어쩌면 ‘가짜 노동(pseudo work)’을 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덴마크의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는 이 책에서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이 실제 가치를 만들어내는가?”
책은 다음과 같은 정의로 시작합니다.


“가짜 노동이란 실질적인 결과나 목적 없이 바쁘게 일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겉으로는 생산적인 듯 보이지만, 사실 조직과 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 가짜 노동의 대표적인 유형들
아래는 『가짜 노동』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 보고서를 위한 보고서
   읽히지도 않는 보고서를 만드는 데 수 시간을 쏟고, 그 보고서를 위한 회의를 또 엽니다.
 * 끝없는 회의
   명확한 목적이나 결정 없이 반복되는 회의. 참석만 해도 일한 듯한 착각이 듭니다.
 * 사일로 조직과 중복 업무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이 막혀 같은 작업을 서로 다른 팀이 중복 수행합니다.
 * 과도한 문서화와 관리
   성과보다는 ‘일하는 척’ 보이기 위한 프로세스와 인증 절차에 많은 리소스를 씁니다.
 * 성과보다 ‘바쁨’을 중시하는 문화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것이 성실함의 기준이 되는 비생산적인 조직문화.


🚨 우리가 가짜 노동을 계속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이런 일들이 계속될까요?

책은 다음과 같은 구조적 요인을 지적합니다:
 1. 관리주의(Managerialism)
    실질적인 생산보다 관리와 통제가 일의 중심이 된 구조. 관리자는 보고받고 계획하고 평가하느라 실제 업무와 멀어집니다.
 2. ‘존재 증명’의 압박
    일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불필요한 문서, 회의, 이메일, 포스트잇이 양산됩니다.
 3. 기술 발전의 아이러니
    기술은 효율을 높이지만, 남는 시간은 더 많은 일로 채워집니다. 업무는 자동화되어도 보고서는 남습니다.
 4. 직무의 모호함과 책임 회피
    ‘결정은 내가 아니고’, ‘문제는 다른 부서’라는 태도가 조직 전반에 퍼져, 일의 본질이 흐려집니다.


📦 현실의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이 진짜 필요한 걸까?”라는 의심을 해본 적 있을 겁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는 ‘속도’와 ‘결과’가 중요한 만큼,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에 얽매이기 쉽습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이 책의 다음 문장은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일을 하는 데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일이 아니라, 일을 흉내 내는 문화다.”


🔧 그렇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가짜 노동』은 아래와 같은 태도를 제안합니다.


✅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는 4가지 질문
 1. 이 일이 없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 조직의 가치 창출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가?
 2. 이 일은 누군가를 위한 것인가, 스스로를 위한 것인가?
    → 실질적 사용자(내부든 외부든)를 위한 것인가?
 3. 누가 이 정보를 실제로 사용하는가?
    → 받는 사람조차 활용하지 않는 정보는 쌓일수록 독이 됩니다.
 4. 같은 결과를 더 간단한 방식으로 낼 수 없을까?
    → 단순화와 자동화는 죄가 아닙니다.


✨ 일의 본질로 돌아가는 연습
책의 결론은 매우 단순합니다.
일을 줄이자는 게 아니라, ‘진짜 일’을 하자는 것.


조직과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모두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보다
‘실제로 가치를 만드는 일’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 나는 어떤 노동을 하고 있는가?
생산성과 몰입, 워라밸을 논하기 전에
‘내가 하는 일이 진짜 의미가 있는가?’
‘이 일이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먼저 묻는 게 우선입니다.


바쁨은 미덕이 아닙니다.
가짜 노동을 줄이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
그게 진짜 일을 잘하는 첫걸음입니다.

🧱 보이지 않는 일을 한다는 착각 우리는 왜 바쁜데도 의미 있는 성과는 나오지 않을까? 매일 야근을 하고 수많은 회의에 참석하지만, 진짜 ‘일을 했다’는 감각이 없다면. 그건 어쩌면 ‘가짜 노동(pseudo work)’을 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덴마크의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는 이 책에서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중 얼마나 많은 시간이 실제 가치를 만들어내는가?” 책은 다음과 같은 정의로 시작합니다. “가짜 노동이란 실질적인 결과나 목적 없이 바쁘게 일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겉으로는 생산적인 듯 보이지만, 사실 조직과 사회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 가짜 노동의 대표적인 유형들아래는 『가짜 노동』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 <ul ><li>보고서를 위한 보고서읽히지도 않는 보고서를 만드는 데 수 시간을 쏟고, 그 보고서를 위한 회의를 또 엽니다.</li><li>끝없는 회의명확한 목적이나 결정 없이 반복되는 회의. 참석만 해도 일한 듯한 착각이 듭니다.</li><li>사일로 조직과 중복 업무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이 막혀 같은 작업을 서로 다른 팀이 중복 수행합니다.</li><li>과도한 문서화와 관리성과보다는 ‘일하는 척’ 보이기 위한 프로세스와 인증 절차에 많은 리소스를 씁니다.</li><li>성과보다 ‘바쁨’을 중시하는 문화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것이 성실함의 기준이 되는 비생산적인 조직문화.</li></ul> 🚨 우리가 가짜 노동을 계속하는 이유그렇다면 왜 이런 일들이 계속될까요? 책은 다음과 같은 구조적 요인을 지적합니다:<ol ><li>관리주의(Managerialism)실질적인 생산보다 관리와 통제가 일의 중심이 된 구조. 관리자는 보고받고 계획하고 평가하느라 실제 업무와 멀어집니다.</li><li>‘존재 증명’의 압박일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불필요한 문서, 회의, 이메일, 포스트잇이 양산됩니다.</li><li>기술 발전의 아이러니기술은 효율을 높이지만, 남는 시간은 더 많은 일로 채워집니다. 업무는 자동화되어도 보고서는 남습니다.</li><li>직무의 모호함과 책임 회피‘결정은 내가 아니고’, ‘문제는 다른 부서’라는 태도가 조직 전반에 퍼져, 일의 본질이 흐려집니다.</li></ol> 📦 현실의 우리도 예외는 아닙니다많은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이 진짜 필요한 걸까?”라는 의심을 해본 적 있을 겁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에서는 ‘속도’와 ‘결과’가 중요한 만큼,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에 얽매이기 쉽습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이 책의 다음 문장은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일을 하는 데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일이 아니라, 일을 흉내 내는 문화다.” 🔧 그렇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가짜 노동』은 아래와 같은 태도를 제안합니다. ✅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는 4가지 질문<ol ><li>이 일이 없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조직의 가치 창출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가?</li><li>이 일은 누군가를 위한 것인가, 스스로를 위한 것인가?→ 실질적 사용자(내부든 외부든)를 위한 것인가?</li><li>누가 이 정보를 실제로 사용하는가?→ 받는 사람조차 활용하지 않는 정보는 쌓일수록 독이 됩니다.</li><li>같은 결과를 더 간단한 방식으로 낼 수 없을까?→ 단순화와 자동화는 죄가 아닙니다.</li></ol> ✨ 일의 본질로 돌아가는 연습책의 결론은 매우 단순합니다. 일을 줄이자는 게 아니라, ‘진짜 일’을 하자는 것. 조직과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모두가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보다 ‘실제로 가치를 만드는 일’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 나는 어떤 노동을 하고 있는가?생산성과 몰입, 워라밸을 논하기 전에 ‘내가 하는 일이 진짜 의미가 있는가?’ ‘이 일이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먼저 묻는 게 우선입니다. 바쁨은 미덕이 아닙니다. 가짜 노동을 줄이고, 본질에 집중하는 것. 그게 진짜 일을 잘하는 첫걸음입니다.

가짜 노동의 시대, 진짜 일은 무엇일까?

Zero UI와 감성 디자인 | 기술이 성숙할수록 화면은 고요해진다.  요즘 디지털 세상을 보면 묘한 느낌이 듭니다. 뭔가 덜 보이지만 더 편한 느낌. 버튼과 메뉴가 천천히 뒤로 물러날수록 내 맥락과 감정이 앞으로 나옵니다. 속도를 높이는 기술보다 마음이 놓이는 경험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역설적이게도 화면이 덜 보일수록 감정은 오히려 더 또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04화 사라지는 화면과 남는 감정

디자인은 이제 감각의 농도를 다루는 일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강하면 방해가 되고 너무 약하면 존재를 잃습니다.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리듬을 따라가는 중간 지대를 찾아야 합니다.

https://brunch.co.kr/@cliche-cliche/296

디자인은 이제 감각의 농도를 다루는 일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강하면 방해가 되고 너무 약하면 존재를 잃습니다. 디자이너는 사용자의 리듬을 따라가는 중간 지대를 찾아야 합니다. https://brunch.co.kr/@cliche-cliche/296

브런치

제로 UI 이야기

빅테크 합격 포트폴리오의 공통점은
문제 해결력의 구체성이었습니다.

- 데이터로 문제를 뾰족하게 정의
- 문제 → 원인 → 솔루션 → 결과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짐(하나의 스토리 라인)
- 헤더만 읽어도 맥락이 드러남
- 솔루션은 아이디어 소개가 아닌 원인 해결

결국 보는 사람을 설득하는 건
디자이너의 근거있는 논리입니다.

⏳10월 마련된 예약 슬롯 4개 남았습니다.
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빅테크 합격 포트폴리오의 공통점은문제 해결력의 구체성이었습니다. - 데이터로 문제를 뾰족하게 정의- 문제 → 원인 → 솔루션 → 결과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짐(하나의 스토리 라인)- 헤더만 읽어도 맥락이 드러남- 솔루션은 아이디어 소개가 아닌 원인 해결 결국 보는 사람을 설득하는 건디자이너의 근거있는 논리입니다. ⏳10월 마련된 예약 슬롯 4개 남았습니다.https://www.latpeed.com/products/QkCkT

문제 해결력의 구체성

여러분, GraphQL이 벌써 올해로 10주년이 맞이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raphQLSummit 2025는 GraphQL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동시에 다음 1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키노트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GraphQL은 이제 단순히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쿼리하기 위한 언어를 넘어, AI 시대의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즉, AI 에이전트와 실제 비즈니스 AP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표준 인터페이스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 키노트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live/MoPYTN4piQc

이번 행사에서 저희 팀이 개발한 Apollo MCP Server가 드디어 v1.0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GraphQL API를 별도의 코드 없이 AI 에이전트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OAuth, OTel 등 엔터프라이즈 필수 기능을 완비했습니다. 기업은 이제 보안과 운영성을 유지하면서도, Apollo MCP Server를 통해 AI 통합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Apollo GraphOS Operator 발표였습니다. 이 혁신적인 제품은 Kubernetes CRD 기반으로 GraphQL 런타임의 배포, 스케일링, 롤아웃을 선언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합니다. 자동 스케일링, 안전한 롤백, GitOps 친화적 워크플로우 등으로
운영 복잡도를 크게 낮추며, 실제 데모에서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작년 화제를 모았던 REST API를 GraphQL API로 변환해주는 기술인 Apollo Connectors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테스트 프레임워크, IDE 내 실시간 실행 기능(type-to-run), 서브그래프 및 커넥터 단위의 성능 인사이트 기능이 추가되어 개발자 경험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개발자들을 위한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Apollo Client 4.0은 번들 크기를 줄이고 TypeScript 지원을 강화했으며, Apollo iOS 2.0은 최신 Swift 동시성 모델을 채택해 성능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프론트엔드와 모바일 개발 모두에서 GraphQL의 활용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GraphQL의 오랜 팬으로서, 그리고 이제는 Apollo GraphQL의 일원으로서, 이번 GraphQL Summit은 저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지난 10년이 GraphQL이 API 혁신을 이끌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AI와 인간, 시스템을 잇는 데이터 언어로 진화하기를 바랍니다.

다음 10년의 GraphQL, 정말 기대됩니다. 🧑‍🚀🚀

여러분, GraphQL이 벌써 올해로 10주년이 맞이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GraphQLSummit 2025는 GraphQL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동시에 다음 1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키노트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GraphQL은 이제 단순히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쿼리하기 위한 언어를 넘어, AI 시대의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즉, AI 에이전트와 실제 비즈니스 AP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표준 인터페이스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 키노트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live/MoPYTN4piQc 이번 행사에서 저희 팀이 개발한 Apollo MCP Server가 드디어 v1.0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GraphQL API를 별도의 코드 없이 AI 에이전트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OAuth, OTel 등 엔터프라이즈 필수 기능을 완비했습니다. 기업은 이제 보안과 운영성을 유지하면서도, Apollo MCP Server를 통해 AI 통합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Apollo GraphOS Operator 발표였습니다. 이 혁신적인 제품은 Kubernetes CRD 기반으로 GraphQL 런타임의 배포, 스케일링, 롤아웃을 선언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합니다. 자동 스케일링, 안전한 롤백, GitOps 친화적 워크플로우 등으로운영 복잡도를 크게 낮추며, 실제 데모에서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작년 화제를 모았던 REST API를 GraphQL API로 변환해주는 기술인 Apollo Connectors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테스트 프레임워크, IDE 내 실시간 실행 기능(type-to-run), 서브그래프 및 커넥터 단위의 성능 인사이트 기능이 추가되어 개발자 경험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개발자들을 위한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Apollo Client 4.0은 번들 크기를 줄이고 TypeScript 지원을 강화했으며, Apollo iOS 2.0은 최신 Swift 동시성 모델을 채택해 성능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프론트엔드와 모바일 개발 모두에서 GraphQL의 활용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GraphQL의 오랜 팬으로서, 그리고 이제는 Apollo GraphQL의 일원으로서, 이번 GraphQL Summit은 저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지난 10년이 GraphQL이 API 혁신을 이끌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AI와 인간, 시스템을 잇는 데이터 언어로 진화하기를 바랍니다. 다음 10년의 GraphQL, 정말 기대됩니다. 🧑‍🚀🚀

GraphQL Summit 2025 후기

커리어 코칭 때 많이 들어오는 토픽이다. 나보다 잘하는 개발자들을 보며 기가 죽어 개발자 말고 PM을 해야 하나, 디자이너를 해야하나, 아예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하나 고민하는 건데 불행히도 이런 생각은 여자 개발자들이 훨씬 더 많이 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롤 모델의 부족인데 시니어급이나 리더십에 여성 선배들이 별로 안 보이니 미래가 없다고 보기 쉽다. 지금 여성 개발자로서 어느 정도 레벨까지 올라간 분들은 뒤에 오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그 자리를 계속갈 필요가 있다. 암튼 기술 전문성에 목매며 남과 비교하는 건 여러모로 좋지 않으며, AI 시대에는 더더구나 안전한 선택은 없다 ㅎ

먼저 AI 시대에 코딩 귀신이 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AI 코딩툴을 활용하는 것처럼 나보다 코딩 역량이 뛰어난 사람을 어떻게 활용해 무슨 문제를 풀까 바라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점점더 중요해지는 것은 소프트스킬이며 사람이건 에이전트이건 같이 일하는 협업 능력이라 본다. 그리고 기술적인 전문성 보다는 빠른 학습 능력과 실행 능력이 더 중요하다.

다음은 너무 빠르게 남과 결과론적으로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내 비교 대상이 얼마나 오랜 동안 고민해서 지금의 역량을 갖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려 하는 것이 맞다. 누군가 나보다 무엇인가를 더 잘한다면 분명히 나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경우 누군가 이 업에 쓴 시간을 보지 않고 나이를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 꾸준함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리더 역할을 하며 크게 달라진 점은, 어떤 문제를 풀 때 먼저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단계에서는 누구에게 위임할지를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된 것이다. 위임에서는 문맥을 분명히 하고 기대 수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사람과 일할 때만이 아니라 AI 도구를 활용할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어쩌면 ‘내 기술적 역량이 애매하다’는 감각은, AI 시대에는 오히려 전문 영역을 넘어 더 큰 시야로 문제를 바라보게 만드는 장점일 수 있다. 애매함을 사랑하자.

커리어 코칭 때 많이 들어오는 토픽이다. 나보다 잘하는 개발자들을 보며 기가 죽어 개발자 말고 PM을 해야 하나, 디자이너를 해야하나, 아예 다른 일을 찾아봐야 하나 고민하는 건데 불행히도 이런 생각은 여자 개발자들이 훨씬 더 많이 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롤 모델의 부족인데 시니어급이나 리더십에 여성 선배들이 별로 안 보이니 미래가 없다고 보기 쉽다. 지금 여성 개발자로서 어느 정도 레벨까지 올라간 분들은 뒤에 오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그 자리를 계속갈 필요가 있다. 암튼 기술 전문성에 목매며 남과 비교하는 건 여러모로 좋지 않으며, AI 시대에는 더더구나 안전한 선택은 없다 ㅎ 먼저 AI 시대에 코딩 귀신이 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오히려 AI 코딩툴을 활용하는 것처럼 나보다 코딩 역량이 뛰어난 사람을 어떻게 활용해 무슨 문제를 풀까 바라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점점더 중요해지는 것은 소프트스킬이며 사람이건 에이전트이건 같이 일하는 협업 능력이라 본다. 그리고 기술적인 전문성 보다는 빠른 학습 능력과 실행 능력이 더 중요하다. 다음은 너무 빠르게 남과 결과론적으로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내 비교 대상이 얼마나 오랜 동안 고민해서 지금의 역량을 갖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려 하는 것이 맞다. 누군가 나보다 무엇인가를 더 잘한다면 분명히 나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많은 경우 누군가 이 업에 쓴 시간을 보지 않고 나이를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 꾸준함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리더 역할을 하며 크게 달라진 점은, 어떤 문제를 풀 때 먼저 구체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단계에서는 누구에게 위임할지를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된 것이다. 위임에서는 문맥을 분명히 하고 기대 수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사람과 일할 때만이 아니라 AI 도구를 활용할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어쩌면 ‘내 기술적 역량이 애매하다’는 감각은, AI 시대에는 오히려 전문 영역을 넘어 더 큰 시야로 문제를 바라보게 만드는 장점일 수 있다. 애매함을 사랑하자.

개발자로서 역량이 애매합니다

1.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기
 2. 책임을 회피하지 않기
 3. 덜 따지고 더 많이 협조하기
 4. 변화를 받아들이기
 5.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과 어울리기
 6. 버는 것보다 덜 쓰기
 7. 다른 사람만큼 나를 소중히 아끼기
 8. 사회의 관행과 습성에 물들었을지 모른다고 받아들이기
 9. 어제보다 나아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하기


https://www.instagram.com/p/DPnJqb_E_35/?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W5sMnB3dDVnNWVlMQ==

<ol ><li>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하기</li><li>책임을 회피하지 않기</li><li>덜 따지고 더 많이 협조하기</li><li>변화를 받아들이기</li><li>다양한 연령대의 사람과 어울리기</li><li>버는 것보다 덜 쓰기</li><li>다른 사람만큼 나를 소중히 아끼기</li><li>사회의 관행과 습성에 물들었을지 모른다고 받아들이기</li><li>어제보다 나아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하기</li></ol> https://www.instagram.com/p/DPnJqb_E_35/?utm_source=ig_web_copy_link&amp;igsh=MW5sMnB3dDVnNWVlMQ==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9가지 노력⟫

1. 고통을 겪고 나면 안정을 갈망하게 된다.

2. 역사를 보며 이렇게 말하기는 쉽다. ”거봐. 멀리 보면서 조금만 견디면 결국 다 회복되고 어떻게든 살아가게 되어 있다니까.“

3. 하지만 이는 사람의 마음은 건물이나 경제보다 더 회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망각한 말이다.

4. 우리는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기분, 두려움, 희망, 원망, 목표, 동기, 기대는 그럴 수 없다.

5. 부분적으로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역사 속에서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불변의법칙

1. 고통을 겪고 나면 안정을 갈망하게 된다. ​2. 역사를 보며 이렇게 말하기는 쉽다. ”거봐. 멀리 보면서 조금만 견디면 결국 다 회복되고 어떻게든 살아가게 되어 있다니까.“ ​3. 하지만 이는 사람의 마음은 건물이나 경제보다 더 회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망각한 말이다. ​4. 우리는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기분, 두려움, 희망, 원망, 목표, 동기, 기대는 그럴 수 없다. 5. 부분적으로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역사 속에서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 것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불변의법칙

< 마음을 측정할 수 없기에 역사는 반복된다 >

Unlock microservices potential with Apollo GraphQL. Seamlessly integrate APIs, manage data, and enhance performance. Explore Apollo's innovative solutions.

Staff Software Engineer, AI Runtime Open Position at Apollo GraphQL

제가 속한 AI Runtime 팀에서 새로운 엔지니어를 무려 2분이나 채용합니다. 저희 팀은 AI 에이전트와 API 간의 통신과 라우팅을 담당하는 MCP 서버와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있어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의 최전선에서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Rust와 같은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에 능숙하고, 분산 시스템이나 대규모 트래픽 최적화 같은 복잡한 문제를 즐기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을 거예요. AI/ML 관련 워크플로우 경험이 있다면 더욱 환영합니다.

본사는 실리콘밸리에 있지만 100% 재택 근무이고, 미국이나 캐나다에 계신 분이라면 지원 가능합니다. 사실 제가 팀에서 혼자 한국인이라 가끔 외롭습니다. 😂 이번 기회에 함께할 한국인 동료가 생긴다면 정말 든든할 것 같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채용 공고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apollographql.com/careers/02cfbdb9-cc27-4b23-8a32-8765c101b7ac
 * https://www.apollographql.com/careers/e6109032-1145-46b1-b87c-e2edc568834f

궁금한 점이 있거나 지원을 고민 중이시라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제가 속한 AI Runtime 팀에서 새로운 엔지니어를 무려 2분이나 채용합니다. 저희 팀은 AI 에이전트와 API 간의 통신과 라우팅을 담당하는 MCP 서버와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있어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의 최전선에서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Rust와 같은 시스템 프로그래밍 언어에 능숙하고, 분산 시스템이나 대규모 트래픽 최적화 같은 복잡한 문제를 즐기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을 거예요. AI/ML 관련 워크플로우 경험이 있다면 더욱 환영합니다. 본사는 실리콘밸리에 있지만 100% 재택 근무이고, 미국이나 캐나다에 계신 분이라면 지원 가능합니다. 사실 제가 팀에서 혼자 한국인이라 가끔 외롭습니다. 😂 이번 기회에 함께할 한국인 동료가 생긴다면 정말 든든할 것 같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채용 공고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ul><li>https://www.apollographql.com/careers/02cfbdb9-cc27-4b23-8a32-8765c101b7ac</li><li>https://www.apollographql.com/careers/e6109032-1145-46b1-b87c-e2edc568834f</li></ul> 궁금한 점이 있거나 지원을 고민 중이시라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www.apollographql.com

저와 함께 Apollo GraphQL에서 일하실 분? 🙋‍♀️🙋‍

[김소진의 넥스트 커리어] 퇴사·유지·환승이직? 내 커리어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도 괜찮을까?”

'환승이직’ 이라는 파격적인 단어가 직장인을 움직였다

[한국강사신문 김소진 칼럼니스트] "퇴사 전 커리어 설계를 처음부터 배웠다면 훨씬 덜 불안했을 것 같아요.” 최근 오픈한 ‘환승이직 커리어 마스터 클래스’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남긴 후기다.
주목할 점은 단순히 퇴직 직전의 사람들이 아니라, 30-40대 안정적인 직장에 근무하면서도 미래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도 괜찮을까?”
이 질문이 그들을 움직였다.

수강생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다. 한 직장에만 근무했던 40대 직장인은 정체된 산업을 떠나 새로운 분야로 환승이직에 성공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클래스 완강 후 직접 세운 전략을 바탕으로 실제 이직 제안을 받고, 다시 1:1 코칭을 의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오히려 클래스 오픈 전보다 코칭 수요가 증가한 것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그만큼 깊고 보편적임을 보여준다.

이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퇴사 전에 미리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는 것. 회사는 더 이상 개인의 커리어를 지켜주지 않는다. 커리어는 스스로 끊임없이 재설계해야 하며, 안정적이라 믿었던 자리가 성장을 막는 덫이 될 수도 있다.

이번 클래스는 바로 그 지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퇴사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들”을 실제 사례와 로드맵으로 정리하며,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만의 커리어 설계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앞으로도 이직을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떠나야 할까”가 아니라, “어디로 환승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길 바란다. 그 질문이야말로 커리어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

22년 차 헤드헌터이자 커리어코치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커리어 전환을 함께해온 김소진의 조언이 그 여정의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현재 테헤란로 소진언니의 환승이직 커리어 마스터 클래스는 클래스101에서 추석 연휴 한정, 선착순 깜짝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칼럼니스트 프로필
김소진 대표는 22년 경력의 헤드헌터이자 커리어코치로 활동 중이다. 김 대표는 페이스 대학교 경영학 학사, 뉴욕대학교 인사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과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 번째 이야기>가 있다. 방송활동으로 KBS 스카우트 심사위원,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MBC 언니가 돌아왔다 등이 있다.

‘테헤란로 소진언니’ 유튜브 채널에서는 퇴직 전후 커리어를 주제로 이직, 면접 등 직장생활에 필요한 팁과 퇴직 후 홀로 서기를 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래스101에서 『환승이직 커리어 마스터 클래스』를 오픈해 실질적인 커리어 전략을 전하고 있다.

출처: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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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의 넥스트 커리어] 퇴사·유지·환승이직? 내 커리어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도 괜찮을까?” '환승이직’ 이라는 파격적인 단어가 직장인을 움직였다 [한국강사신문 김소진 칼럼니스트] "퇴사 전 커리어 설계를 처음부터 배웠다면 훨씬 덜 불안했을 것 같아요.” 최근 오픈한 ‘환승이직 커리어 마스터 클래스’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남긴 후기다.주목할 점은 단순히 퇴직 직전의 사람들이 아니라, 30-40대 안정적인 직장에 근무하면서도 미래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도 괜찮을까?” 이 질문이 그들을 움직였다. 수강생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다. 한 직장에만 근무했던 40대 직장인은 정체된 산업을 떠나 새로운 분야로 환승이직에 성공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클래스 완강 후 직접 세운 전략을 바탕으로 실제 이직 제안을 받고, 다시 1:1 코칭을 의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오히려 클래스 오픈 전보다 코칭 수요가 증가한 것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그만큼 깊고 보편적임을 보여준다. 이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퇴사 전에 미리 전략적으로 준비한다는 것. 회사는 더 이상 개인의 커리어를 지켜주지 않는다. 커리어는 스스로 끊임없이 재설계해야 하며, 안정적이라 믿었던 자리가 성장을 막는 덫이 될 수도 있다. 이번 클래스는 바로 그 지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퇴사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들”을 실제 사례와 로드맵으로 정리하며,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만의 커리어 설계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앞으로도 이직을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떠나야 할까”가 아니라, “어디로 환승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길 바란다. 그 질문이야말로 커리어의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 22년 차 헤드헌터이자 커리어코치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커리어 전환을 함께해온 김소진의 조언이 그 여정의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현재 테헤란로 소진언니의 환승이직 커리어 마스터 클래스는 클래스101에서 추석 연휴 한정, 선착순 깜짝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칼럼니스트 프로필김소진 대표는 22년 경력의 헤드헌터이자 커리어코치로 활동 중이다. 김 대표는 페이스 대학교 경영학 학사, 뉴욕대학교 인사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lt;여자는 남자가 이럴 때 반한다&gt;, &lt;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gt;과 &lt;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 번째 이야기&gt;가 있다. 방송활동으로 KBS 스카우트 심사위원,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MBC 언니가 돌아왔다 등이 있다. ‘테헤란로 소진언니’ 유튜브 채널에서는 퇴직 전후 커리어를 주제로 이직, 면접 등 직장생활에 필요한 팁과 퇴직 후 홀로 서기를 준비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래스101에서 『환승이직 커리어 마스터 클래스』를 오픈해 실질적인 커리어 전략을 전하고 있다. 출처: 한국강사신문 #퇴사준비 #환승이직 #커리어전략 #커리어코칭 #커리어코치 #테헤란로소진언니 #클래스101 #환승이직마스터클래스 #김소진 #직장인필수강의#직장인자기계발 #이직고민 #이직전략 #이직성공 #퇴사전준비 #커리어리셋 #커리어설계

퇴사·유지·환승이직? 내 커리어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도 괜찮

이력서 업데이트를 위한 멘토링을 진행하다 보면, 멘티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질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서류 합격이 잘 안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둘째, 서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에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서류 합격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원인이 오로지 본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채용 공고에 명시되지 않은 자격 요건이나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아무리 훌륭한 인재라도 탈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는 특정 개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더 중요한 것은 향후 입사 지원 시 이력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입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원 기업이 요구하는 경험과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본인의 강점을 이력서에 전략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둘째,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지원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정보 탐색이 필수입니다. 채용 공고는 물론 회사 홈페이지, 최근 뉴스 기사 등을 통해 기업이 현재 겪고 있는 과제나 주력하는 비즈니스 영역을 파악하세요. 그리고 이와 연결하여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이력서에 명확히 드러내야 합니다.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임을 증명하는 방법은 과거 경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했던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문제 인식, 해결 방안, 실행을 통해 얻은 성과, 그리고 배운 점까지 생생한 스토리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경험담을 전달할 때 이력서 검토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증명할 수 있는 사람만이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명 없이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이력서에는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에 검토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면 채용 공고의 표현을 그대로 활용하여 이력서를 작성하고, 주요 업무와 부합하는 경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자격 요건은 최소 90% 이상 충족해야 하며, 직무 기술 역량은 이력서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채용 공고의 우대사항이야말로 서류 전형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이상적인 조건에 부합하는 내용이 많을수록 합격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강점은 이력서 초반 자기소개나 경험 설명의 첫머리에 배치하여 매력적으로 부각시켜야 합니다.


맞춤형 이력서로 완성도를 높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최대 3건의 채용 공고에만 지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월요일 오후에는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스크랩하며, 화·수·목 3일 동안은 하루 한 건씩 기업 정보를 탐색하고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여 지원합니다. 금요일에는 한 주를 회고하며 지원 결과를 분석하고, 탐색 자료를 아카이빙하며, 이력서를 비교 분석합니다.


취업 활동은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취업 준비 자체가 곧 일하는 방식입니다.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입사 후에도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서류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위축되거나 불안해하는 것은 프로다운 마인드 컨트롤이 부족한 것입니다. 물론 요즘 취업 상황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에게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며, 오늘도 차분히 내공을 쌓아가는 우리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력서 업데이트를 위한 멘토링을 진행하다 보면, 멘티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질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서류 합격이 잘 안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합니다. 둘째, 서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에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먼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서류 합격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원인이 오로지 본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채용 공고에 명시되지 않은 자격 요건이나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아무리 훌륭한 인재라도 탈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는 특정 개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더 중요한 것은 향후 입사 지원 시 이력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입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원 기업이 요구하는 경험과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여 본인의 강점을 이력서에 전략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둘째,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지원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정보 탐색이 필수입니다. 채용 공고는 물론 회사 홈페이지, 최근 뉴스 기사 등을 통해 기업이 현재 겪고 있는 과제나 주력하는 비즈니스 영역을 파악하세요. 그리고 이와 연결하여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이력서에 명확히 드러내야 합니다.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임을 증명하는 방법은 과거 경험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했던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문제 인식, 해결 방안, 실행을 통해 얻은 성과, 그리고 배운 점까지 생생한 스토리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경험담을 전달할 때 이력서 검토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증명할 수 있는 사람만이 채용 담당자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명 없이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이력서에는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에 검토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면 채용 공고의 표현을 그대로 활용하여 이력서를 작성하고, 주요 업무와 부합하는 경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자격 요건은 최소 90% 이상 충족해야 하며, 직무 기술 역량은 이력서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채용 공고의 우대사항이야말로 서류 전형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이상적인 조건에 부합하는 내용이 많을수록 합격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강점은 이력서 초반 자기소개나 경험 설명의 첫머리에 배치하여 매력적으로 부각시켜야 합니다. 맞춤형 이력서로 완성도를 높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최대 3건의 채용 공고에만 지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월요일 오후에는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스크랩하며, 화·수·목 3일 동안은 하루 한 건씩 기업 정보를 탐색하고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여 지원합니다. 금요일에는 한 주를 회고하며 지원 결과를 분석하고, 탐색 자료를 아카이빙하며, 이력서를 비교 분석합니다. 취업 활동은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취업 준비 자체가 곧 일하는 방식입니다.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입사 후에도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서류 합격이라는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위축되거나 불안해하는 것은 프로다운 마인드 컨트롤이 부족한 것입니다. 물론 요즘 취업 상황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에게 찾아올 기회를 기다리며, 오늘도 차분히 내공을 쌓아가는 우리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력서 업데이트

프로덕트 매니저/서비스 기획

경험을 들여다봅니다. 심리학과 철학, 디자인경영을 공부했습니다. 현대차와 SK텔레콤, 자율주행 스타트업, 이커머스 기업을 거쳐 오프라인에서 더 나은 경험을 만들기 위해 UX 리서처로 일합니다. UX 리서처에게는 현상을 들여다보는 내적 호기심, 상대가 말하고 싶은 것을 묻는 공감, 표면과 근본을 구분해서 사고하는 균형감각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리서처 앤 라이터

빨강색 광역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9가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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