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슬라이드 처음 쓰시는분~! 몇년 전 앱테크라 이름으로 잠금화면을 통해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들이 유행을 했었죠. 저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저희 어머니는 아직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천만 다운로드 이상의 앱만 사용하십니다. (카카오, 네이버) 지난해 기준 2,5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캐시슬라이드는 (물론 MAU가 중요하지만) NBT 라는 회사의 서비스입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사업모델을 개척한 NBT가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NBT는 지난해 매출 452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원수 2,500만 명을 보유한 서비스 치고는 이익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의 규모를 줄이거나, 광고 단가를 높여야 하는데, 어느 한곳도 건드리기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이렇게 확보한 유저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셈이죠. NBT는 이미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금액 역시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캐시슬라이드를 접했을 때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잠금화면에서 광고, 뉴스 등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다니!! 캐시슬라이드를 보고 해외에 동일한 서비스가 있는지도 찾아 봤었습니다. 지금은 익숙한 서비스이지만 그당시 저에게는 혁신이었습니다. NBT가 증시에 입성하는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매우 의미있는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켓인사이트]´캐시슬라이드´ 엔비티 이달 코스닥 입성... "2022년 매출 10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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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캐시슬라이드´ 엔비티 이달 코스닥 입성... "2022년 매출 1000억원 목표"

2020년 12월 13일 오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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