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들이 소위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 FI)'들 사이에서 흔하게 보인다는 건 정말 창피한 일입니다. 투자를 전업으로 하지 않는, 그래서 개별 투자의 회수에 대해 더 민감할 수 있는 일반 기업의 전략적 투자도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재무투자를 업으로 하면서 관련 리스크에 대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 리스크까지 고려해야할 VC들이 이런 짓을 하는 건 그들 자신의 직업과 전문성에도 먹칠을 하는 일입니다. 자기들은 리스크 관리를 하지 못하는 업체라는 말인데, 리스크 관리를 못하는 금융업체는 금융업체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스타트업 울리는 투자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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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7일 오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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