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l or WhatsApp? Here's how the messaging apps differ and how to decide which one to use.
Business Insider
일주일 만에 다운로드 수 증가율 4200%를 달성한 앱이 있어요.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특장점으로 내세우는 메시징 앱 시그널입니다. 경쟁 메시징 앱인 왓츠앱이 사용자 데이터 일부(전화번호, IT주소, 모바일 네트워크, 메신저 사용 시간, 지불 내역, 쿠키, 위치 데이터… 뭐야, 거의 다네요🤔)를 모회사인 페이스북에 넘긴다고 발표한 뒤, 그리고 에드워드 스노든과 일론 머스크가 왓츠앱 대신 시그널을 쓰라고 추천한 뒤 다운로드가 이만큼 늘었어요. 공교롭게도 왓츠앱과 시그널의 창업자는 같아요. 브라이언 액튼(Brian Acton)인데요. 그는 왓츠앱이 페이스북에 인수된 다음, 사용자 데이터 활용과 광고 타깃팅을 하지 않겠다고 대립각을 세워서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퇴사했어요.(절이 싫어 중이 떠난다!) 그리고 비영리재단인 시그널 파운데이션을 설립했습니다. 시그널의 소프트웨어는 전부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어요. 시그널과 왓츠앱은 둘다 앤드투앤드 암호화되어 있어서 메시지가 중간에 제3자에 의해 탈취되어도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요. 그러나 시그널이 왓츠앱과 다른 점은 개인 데이터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두 종류의 데이터-사용시간과 마지막 사용일-만 수집해요. 브라이언 액튼의 입장에서는 두 명의 아이가 있는데 한 명은 결혼했고 다른 한 명은 애지중지 잘 키우고 있는 거죠. 그래서인지 이번 일에 대해서 “시그널이 왓츠앱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고, 둘의 쓰임새가 달라질 겁니다”라고 코멘트를 했어요.
2021년 1월 13일 오후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