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재팬 니토리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 일본 트렌드 읽기/정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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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퍼니싱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죠. 한샘, 리바트와 같은 국내 가구 브랜드들의 매출이 17~18% 정도 증가했고, 특히 이케아는 2019년 대비 매출이 32.6% 성장한 6,634억 원을 달성, 국내 3위 업체로 올라섰습니다. 글로벌 1위 가구 업체인 이케아는 국내 홈퍼니싱 시장의 기폭제가 되고 있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 몇 년간 실적이 신통치 않았는데요, 일본 홈퍼니싱 시장의 강자인 니토리 (NITORI)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행동의 변화를 파악하고 빠르게 점포 전략을 바꾸어 나간 반면, 이케아는 대응이 조금 늦었습니다. 니토리는 최근 이케아가 힘을 쏟는 도심형 점포를 2015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하여 매출 성장을 이룹니다. 이케아 재팬도 작년부터 도심형 점포, 온라인 강화 전략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실적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일본 홈퍼니싱 시장이 궁금하신 분, 이케아가 일본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도쿄 내 도심형 점포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제가 직접 작성한 칼럼입니다.
2021년 1월 25일 오전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