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웹페이지의 사용성을 점검하는 10가지 휴리스틱 원칙 2탄>
시스템 또는 웹페이지의 사용성을 점검해볼 수 있는 Jakob Nielsen의 고전적인 10 가지 원칙 중 지난번에 소개하지 않은 나머지 5개를 마저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5 는 이전 글에...) 이 원칙은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휴리스틱(heuristics) 메소드로도 불립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들일 수 있지만 이 기준을 가지고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한번 점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사용자의 메모리 로드를 최소화할 것
- 사용자가 정보를 기억(recall)하는 대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보를 인식(recognize)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용자 메모리 로드 최소화)
- 즉 각 요소와 옵션, 필드레이블, 메뉴 등이 정확히 표시되고, 사용자 검색이 쉬워야 합니다.
- 사용자가 암기해야하는 긴 튜토리얼 대신 상황에 맞는 도움말을 제공하여 기억해야 하는 정보를 줄이는게 좋습니다.
#7: 사용의 유연성(Flexibility) 및 효율성(efficiency)을 갖출 것
- 사용자 중에는 초보 사용자도 있고 경험이 있는 사용자도 존재합니다.
- 위 두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여 다양항 방식으로 과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는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 예를 들어 단축기(shortcuts)는 경험 있는 사용자의 인터랙션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개별 사용자를 위한 개인화도 이에 해당합니다.
#8: 미적이며 필수 요소에 중점을 둔 디자인
- 인터페이스에 관련없거나 필요하지 않은 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합니다.
- 즉 컨텐츠와 시각적 디자인은 사용자의 기본 목표(과업)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불필요한 정보는 중요 정보의 상대적 가시성을 감소시키고, 사용자의 주위를 분산시키기 때문입니다.
- 주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컨텐츠와 기능의 우선순위 지정이 필요합니다. (어떤 정보가 중요하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강조되어야 하는지)
#9: 사용자가 에러를 인지하고, 진단하며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
- 오류 메시지는 코드가 아닌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되어야 하며, 문제를 정확히 알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 또한 사용자에게 오류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건설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 도움말이 제공되는지 확인
- 시스템 자체에는 추가 설명을 구구절절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그러나 사용자가 과업을 수행하고 완료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문서가 제공되는 것이 좋습니다.
- 도움말은 검색하기 쉽고, 사용자 과업에 중점을 두어 간결하고 명확한 단계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 가능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컨텍스트에 맞게 도움말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