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호주 의회는 테크 기업들이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줘야 하는 새 법안을 통과시켰다. 조시 프라이던버그 호주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이 법을 통해 미디어 기업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에 대한 공정한 대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이 법안에 반발해 호주에서 뉴스 관련 서비스를 일제히 중단했으나 이후 파장이 커지자 호주 정부와 콘텐츠 사용료 지불에 합의하고 뉴스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이 앞으로 3년간 뉴스 콘텐츠 이용권을 확보하는 데 최소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 호주에서는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줘야 하는 새 법안이 통과되었고, 캐나다와 EU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 앞으로 페이스북, 구글 등 빅테크 기업은 검색엔진,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에 노출되는 언론사의 기사에 꽤 많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