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의 큰그림은 놀이공원일까❓
👀2월 24일, 도산공원에 하우스 도산이라는 이름으로 젠틀몬스터의 새로운 매장이 오픈했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젠틀몬스터가 중국에 론칭했던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가 한국에 첫 매장을 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젠틀몬스터는 2019년, 베이징의 SKP 백화점의 공간 디자인을 담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우스 도산을 통해 젠틀몬스터는 오프라인 공간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임을 확고히 한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하우스 도산이 위치한 자리는 기존에 퀸마마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모여있던 이른바 복합문화공간이었습니다. 그 건물을 매입하며 젠틀몬스터는 그동안 전개해왔던 자사 브랜드들을 한 데 모아 랜드마크로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하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작부터 기존의 선글라스 브랜드와는 다른 포지셔닝을 취하며 밀레니얼 세대의 스노비즘 취향을 저격하는 전략으로 아트의 영역을 취했던 젠틀몬스터는 코스메틱 다음으로 디저트를 선택했습니다. 이후 어떤 사업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며 그들만의 놀이공원을 만들게될 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