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 언급한 케이 팝 스타들... | 커리어리

최근 홍콩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 언급한 케이 팝 스타들을 다룬 타임의 기사. 대체로 홍콩보다 중국의 입장에서 선 이들의 웨이보, 트위터 멘션들을 통해 이들의 입장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논리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의 젊은이들의 한 면을 보여주는 것인지에 대해 논한다. 물론 우리는 알고 있다. 중국은 정말로 거대한 시장이고, 케이팝은 그걸 무시할 수 없다는 걸. 그런데 동시에 케이팝은 팬덤을 기반으로 구축된 산업이다. 그리고 다수의 밀레니얼 팬들은, 국적과 상관없이 홍콩을 약자로, 중국을 강자로 인식한다. 물론 여기에 대해 이견은 있겠지만, 대체로 홍콩을 지지하는 혹은 홍콩 시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스탠스를 취한다. 여기서 케이팝 산업 주체들의 딜레마가 생기는 것 같다. 회사는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할까. 이렇게 정치, 혹은 분위기가 지배하는 문제에는 현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복잡한 면들이 녹아든다. 과거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다. 그때는 뮤지션들, 엔터테이너들, 아티스트들이 여러 발언들을 했다. 그게 논란을 일으키긴 했지만 사회적으로 운동을 만들기도 했다. 인종, 계급, 도시, 젠더 이슈들에 대해 비틀스, 샘쿡, 커트 코베인 등등의 팝 스타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팬들은, 혹은 사람들은 그걸 '그들 자신의 생각'이라고 이해했다. 그게 자연스럽다. 그런데 지금은 2019년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몇 명의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어떤 엔터 기업은 다국적 자본으로 구성된다. 아티스트가 SNS에 올리는 발언은 그의 팬들에게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 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케이팝은 팬덤이 없으면 비즈니스가 성립되지도 않는다. 그 점에서, 앞으로 케이팝은 정치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다국적 멤버로 구성되며,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지고, 다인종 커뮤니티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은, 특히 한국이라는 동아시아 정치경제의 핫플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원하든 원치않든 상관없이 그렇게 위치하게 될 것이다. 세계화, 산업화, 시스템으로서의 크리에이티브 산업, 진정성과 작가주의, 소비자 중심주의와 팬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같은 개념들이 케이팝이라는 영역에서 충돌할 일은 더 늘어날 것이다. 그 점에서 킾해두는 기사. 이런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어떤 관점이 필요할까?

Chinese K-Pop Stars Voice Support for Beijing's One-China Policy on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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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K-Pop Stars Voice Support for Beijing's One-China Policy on Hong Kong

2019년 8월 19일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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