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4년만에 직영매장 33곳 확장한 반찬 브랜드
1️⃣ 서울 강남과 마포·서대문 일대에 사는 3040세대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반찬가게가 있다. 노란색 간판의 ‘슈퍼키친’이다.
2️⃣ 이진호(39) 슈퍼메이커즈 공동대표는 “주부는 다음 끼니 반찬을 고민하고 있는데, 새벽 배송도 이미 늦죠”라며 “바로 슬리퍼 신고 나가 사올 수 있는 오프라인 동네상권을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3️⃣ 그는 “아내가 큰 깨달음을 줬다”고 했다. 남편이 반찬 사업을 하는데도 아내가 좀처럼 이용하지 않아 이유를 물었더니 “시켜봤자 다음날 와서 먹고 싶을 때 못 먹지 않느냐”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4️⃣ 슈퍼키친은 철저히 동네상권을 공략한다.
5️⃣ 회사 매출은 창업 첫해 1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55억원으로 뛰었다. 올해는 200억원 매출이 목표다. 오는 7월에는 모바일 주문 배송도 시작한다.
6️⃣ 이 대표는 내년엔 100호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1시간 내 배달이 가능한 초신선 반찬배달 서비스”라며 “동네 매장이 물류창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초기에 자리잡는 전략을 너무나도 잘 세운 브랜드. 새벽배송도 느리다! 슬리퍼 끌고 가서 바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게 철저하게 동네상권만 공략한다. 이것은 확실한 차별점이 되었을 것이고, 다양한 선택에 지점에서 명확하게 방향을 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브랜딩 잘한다는 것은 단지 디자인을 이쁘게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