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의 뒤늦은 전략(?) 티몬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마이너스 수수료를 도입했다. 티몬에서 물건이 팔리면 판매 금액의 1%를 티몬이 판매업자에게 돌려준다는 것이다. '상품이 많으면 고객이 모인다'라는 가설하에 움직이는 것 같으나 여기서 아쉬운 것은 소비자를 위한 베네핏이 없는게 아쉽다. 또한 이 마케팅이 지속 가능한 전략일지도 미지수다. 티몬이 현 이커머스의 판을 뒤집기는 어렵겠지만 뒤집을 경우 '마이너스 수수료' 제도를 유지할까? 질문의 답은 '유지하지 않는다' 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점에서 너무나 근시안적이고 판매자 중심의 마케팅일 수 밖에 없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처럼 '상품이 많으면 고객이 모인다' vs '고객이 많으면 판매자가 모인다' 관점에서 무엇이 먼저고 맞다고 할 순 없지만 항상 양쪽 관점에서의 베네핏을 준비했던 쿠팡과는 달리 한쪽의 베네핏만 준비한 티몬의 '마이너스 수수료' 제도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마이너스 수수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 조건이 붙는 것도 속보이는 마케팅으로 볼 수 밖에 없다.

"국내 업계 최초"...티몬의 파격, '마이너스 수수료' 내놓는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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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계 최초"...티몬의 파격, '마이너스 수수료' 내놓는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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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1일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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