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중심의 정산 모델을 주목하는 이유 - 스트리밍 서비스가 채택하고 있는 '비례 배분 모델'(Pro Rata Model)의 정산 방식은 소수 아티스트에게만 수익을 배분하는 불공정한 방식이다. 얼핏 보기에 합리적이지만 사실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해서 계산이 쉬운 까닭이다. - 그에 대한 대안은 '이용자 중심 모델'(User-Centric Model) 정산 방식이다. 특정 곡의 점유율을 플랫폼 전체가 아닌 사용자 기준으로 계산한다. 사재기, 스밍 총공 혹은 카페처럼 24시간 내내 특정 노래를 아무리 많이 틀어도 비용이 올라가진 않는다. - 이용자 중심 모델은 소규모 음악가에 친화적인 정산 방식이다. 2019년 프랑스의 '디저'(Deezer)를 시작으로 2020년 한국의 '바이브'(VIBE)가 전면 도입했고, 최근에는 '사운드클라우드'가 채택해 화제가 됐다. - 이용자 중심 모델은 팬과 음악가의 연결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고리를 복원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 칼럼]'이용자 중심 정산 모델', 팬과 음악가 연결 복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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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칼럼]'이용자 중심 정산 모델', 팬과 음악가 연결 복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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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 오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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